그레이 맨
The Gray Man, 2022
<<정보>>
‘크리스 에반스 Chris Evans’ 원래 식스역을 제안받았으나 거절 후 빌런 로이트역에 캐스팅 되었고, ‘라이언 고슬링 Ryan Gosling’ 식스역에 캐스팅.
연출/각본/제작 ‘앤서니 루소 Anthony Russo/조 루소 Joe Russo’ 메가폰을 잡았다.
넷플릭스 작품 중 ‘Red Notice (2021)’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은 2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자된 영화가 되었다.
해외 6.6 평점, 제작비 2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시시포스와 미로)
장기복역수 식스는 CIA의 제안으로 회색지대에서 활동하게 되는데..
1.식스방황(감옥/암살)=욕망(절망), 클레어=미래, 시시포스/미로=모티브
감형을 조건으로 CIA 제안을 받아들인 식스였지만, 타겟을 제거하는 반복된 살인임무를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센터장 카마이클의 비밀을 알게 되어, 식스 개인과 조카처럼 아끼던 클레어까지 위험에 처했단 것, 이는 식스의 절망, 원인은..?
과거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아비를 죽였던 식스는 그것이 정당방위가 아닌 살인죄로 인정되어 장기복역수가 된 것이고, 감형으로 자유를 꿈꿨던 지금엔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 센터장 카마이클과 배후세력에 의해 이용당하고 버려져 식스 자신과 클레어까지 위험에 처한 것.
즉 자유가 없는 감옥에서 벗어나는 듯 했던 식스는 다시 살인 임무로 또 다른 절망에 갇힌 것으로, 식스가 신화 속 바위를 산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을 받은 시시포스를 언급한 것과 엔딩에서 그려진 미로는 식스의 절망을 강조한 것, 아빠처럼 따르던 피츠로 얽히게 된 그의 조카 클레어는 식스의 또 다른 가족으로, 절망에 놓인 식스의 미래를 강조.
크게는 권력을 사유화한 카마이클과 배후세력에 의해 세상이 위험에 처한 것으로, 식스의 절망과 동일시, 미래는..?
2.식스희생(가족)/미란다믿음=사랑(미래), 로이드=트라우마
식스 혼자였다면 CIA란 거대 조직과 맞서지 못했겠지만, 정의의 편에선 미란다가 도움을 주면서, 또 식스가 위험을 무릅쓴 희생을 택해 클레어를 구해냄과 동시에 악명 높은 로이드와 카마이클의 계략을 막아냈단 것은, 결국 희생인 사랑이 식스와 미란다, 클레어의 미래.
엔딩에서 로이드의 모습이 과거 아비의 모습과 오버랩된 것은, 식스는 아직 트라우마에 놓였던 것이나, 로이드를 이겨냄으로써 트라우마 또한 극복한 것이고, 클레어를 찾았단 것, 이는 영원한 형벌과 미로에서 벗어난 식스의 미래를 강조.
악역 ‘크리스 에반스’의 포스와 ‘라이언 고슬링’의 시너지가 약했으나, 식스에 대한 의미부여는 나쁘지 않았으며, 카마이클과 배후세력에 대한 단죄가 없던 것은 속편에 대한 복선.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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