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진호 정보 출연진 결말 해석, 욕망은 병들게 한다(중국의 권력욕과 거짓말)The Battle At Lake Changjin, 2021

장진호

The Battle At Lake Changjin, 2021

 

<<개인평가>>

욕망은 병들게 한다(중국의 권력욕과 거짓말)

중공군 치엔리는 장진호에서 UN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1.완리(십대)=미래, 완리방황(전쟁)=욕망(절망)

전쟁에 참전한 뒤 듬직해져 돌아온 형 치엔리와 달리 이제 19살이 된 완리는 철이 들지 않아 천방지축이었단 것, 이 십대 완리는 막강한 군사력의 UN군과 맞서 두려움에 놓인 중공군의 방황을 투영, 원인은..?

영화에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던 맥아더가 북한침략을 주도함과 동시에 중공군까지 위협하게 된단 설명을 하고 있으나, 진실은 맥아더가 아닌 김일성과 마오쩌둥이 한반도와 세계 패권을 쥐려는 권력에 눈이 멀어 한국과 UN군을 비롯한 자국인 북한군과 중공군까지 절망으로 떠민 것.

즉 중공군이자 완리를 방황으로 떠민 것은, 그 누가 아닌 마오와 일성이었던 것, 미래는..?

 

 

2.완리믿음(헛된희망=거짓)=욕망

철부지여던 완리가 눈앞에 펼쳐진 수 많은 비극과함께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택한 선임과 동료를 지켜보게 되면서, 차츰 군인으로 존재 이유를 찾아가게 되었단 것은, 민족의 자부심은 전쟁으로 얻어진단 언급처럼, 완리는 전쟁을 겪으며 잊고 있던 뿌리와 함께 자존감을 찾아 방황에서 벗어나게 되었던 것, 과연 이것이 완리의 미래..?

완리가 찾은 자존감이자 민족의 자부심이 진실에 기반했다면, 방황에서 벗어날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겠으나, 영화에서 말하는 것과 달리 전쟁의 시발은 마오와 일성이의 권력욕이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 후대인 진핑이와 정은이가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왜곡된 역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단 것, 이는 민족의 자부심이 아니라 거짓이 그 뿌리마저 흔들어 완리로 투영된 자국의 미래까지 좀먹고 있단 강조.

 

 

영화는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시작해, 마치 맥아더가 권력 때문에 북한을 침략하고 중국까지 넘어온단 설명을 하는데, 이 전제가 되는 북한의 남침을 제외함으로써, 일성이와 마오가 자행한 더러운 역사를 영웅심으로 포장한 어이없는 설정과 함께 20년 전의 영화 2001년 ‘진주만’보다 떨어지는 저급한 CG를 아직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그저 놀라울 뿐. 저급한 CG로 3시간 정도의 상영시간을 보이다 보니 빠르게 넘기게 됨...

#장진호 #TheBattleAtLakeChangjin

-인물 리뷰

이양천새 오경 황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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