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제, 사랑은 이해다. Josée, 2020 결말 해석 리뷰

조제

Josée, 2020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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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은 우연히 조제를 돕게 된 계기로 만남을 이어가게 되는데..

 

 

1.고립(증오/두려움=호랑이)/방황=욕망(절망), 집=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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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말소로(세상과단절)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집에만 틀어박혀(고립) 책으로 세상을 경험해왔고, 매사 퉁명스러워(내면의증오) 곁으로 다가온 영석까지 밀어내 왔다는 것, 여기서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한 주민등록말소와 고립된 생활은, 기댈 곳 없는 절망으로, 조제는 절망에 놓였단(혼자였던 조제) 의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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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장애가 있단 이유로 부모에게 버려지고 고아원에서 학대를 받게 되면서, 조제의 내면엔 세상을 향한 증오와 편견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해, 영석을 비롯한 주변 사람 모두를 밀어냈던 것이고, 또 현실이 아닌 책 속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고립된 생활을 해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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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상징한 집에 외벽이 뚫리고, 고장 난 창으로 찬 바람이 불어왔다는 것은, 조제의 내면이 상처로 망가졌단 의미이자 고립에서 오는 공허한 내면을 강조(혼자란추위), 집 밖에 돌아다닌 호랑이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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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와 다르지 않게 빠듯한 생활로 밥 한 끼 제대로 해결하기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취업난에 허덕이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놓였던 대학생 영석 또한 미래를 잃은 방황에 놓였던 것, 미래는..?

 

 

2.이해=사랑(미래), 물고기=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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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해 버려진 어린 시절엔 자신을 받아준 할머니 품에서 안전하게 성장한 조제가 성인이 된 후에는 곁으로 다가와 도움을 준 영석을 의지해 차츰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고, 반대로 영석은 따뜻한 식사와 보금자리를 얻은 것은 물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놓아준 조제의 선택으로(영석을 위한 희생) 취업과 가정을 꾸리게 되었단 것은, 이들 모두는 내가 아닌 상대를 바라보는 이해인(부족함을 채운 조제와 영석) 사랑으로 미래/행복을 찾았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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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많은 물건을 쌓아둔 할머니의 저장강박은 공허한 내면을 상징했던 것이나, 조제와 할머니는 그런 서로를 의지했던 것이며, 망가졌던 집이 영석에 의해 고쳐졌던 것, 이는 상처받은 조제의 내면이 사랑으로 치유되었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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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물고기는 어항 속 물고기의 시각을 이야기했듯, 세상을 바라보는 변화된 시각이자 영석과 함께했던 추억을 간직한 채(영석과의사랑) 미래를 살아간단 의미로, 엔딩에서 직접 운전을 하고, 할머니를 떠나보낸 조제의 모습은, 세상과 마주해 미래로 나아갔단 강조.

 

 

연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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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제의 자립심과 영석의 미련으로 볼 때 조제가 택한 이별에 대한 설득력이 많이 떨어졌으며, 호랑이와 물고기에 대한 의미부여, 또 감정폭이 크지 않아 밋밋했단 아쉬움, 장애로 인한 고립을 그린 ‘사운드 오브 메탈/원더/런’ 비교가능.

사운드 오브 메탈(2019) 원더(2017) 런(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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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Josée

 

https://youtu.be/AXzHzdkoy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