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콜,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 The Call, 2020 결말 해석 리뷰

더 콜

The Call, 2020

 

<<정보>>

 

‘린 샤예 Lin Shaye’ ‘토빈 벨 Tobin Bell’ ‘에린 샌더스 Erin Sander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티모시 우드워드 주니어 Timothy Woodward J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4 평점, 미국 내 $516,521/총 $726,427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

아이 실종사건의 용의자였던 이디스가 자살하게 되자, 그녀를 괴롭혀온 토냐와 친구들은 죄책감에 그녀의 유언에 따라 통화를 시도하게 되는데..

 

 

1.집=내면, 고립(마녀사냥)=욕망(절망)

과거엔 많은 아이들이 뛰놀던 어린이집이었으나,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 폐허나 다름없었고, 이 안에서 전화를 통해 죽은 자와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여기서 집은 이디스의 내면, 죽은 자와의 대화는 지옥에 대한 비유로, 집이자 이디스의 내면이 타락해 지옥이 되어갔단 의미, 원인은..?

실종사건의 누명을 써 주변의 손가락질과 마녀로까지 불린 마녀사냥을 당하게 되면서, 이디스는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는 고립에 놓여(혼자가 된 이디스) 삶이 피폐해졌던 것이고, 악마는 이 공허한 내면을 파고들어, 이디스의 내면이자 집을 지옥으로(어둠만있다) 만들어갔단 의미.

집에 초대된 토냐와 친구들은 달랐을까..?

 

 

2.죄책감/가정폭력(증오/두려움)=욕망(절망), 거울=내면

토냐와 친구들이 이디스의 남편 에드워드의 초대에 응했고, 유언에 따라 전화를 하게 된 것, 이는 죄책감과 돈 때문이었으나, 하나같이 전화 통화 후 그 지옥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이들 또한 이디스처럼 타락했단 의미, 내면엔 무엇이..?

어린 시절 아비의 가정폭력에 놓였던 형 잭은 그 증오심에 매우 폭력적으로 변했고, 동생 브렛은 두려움 때문에 형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만큼 소극적이 되었듯, 형제의 내면엔 가정폭력의 트라우마가(증오/두려움) 자리, 크리스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현실을 외면했다 연인을 죽게 했단 죄책감(스스로증오=욕망), 마지막 토냐는 실종된 동생을 지키지 못했단 죄책감이 있는 듯했지만, 이 실종은 동생을 질투/증오했던(욕망) 토냐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토냐가 평생 이 거짓 속에 살아왔단 것은, 죽은 삶을 살아왔던 것이며(자신 잃은 토냐), 이 토냐와 친구들 모두 그 악몽/지옥에 종속되었다는 것, 이는 결국 악마가(토냐와 친구들의 공허함) 이들을 잠식했단 의미.

토냐와 친구들이 전화를 하며 마주했던 거울은 각자의 망가진 내면을 강조.

 

 

연출, 배우

고립된 집을 타락한 내면으로 그린 것은 ‘더 라이트하우스/제인도/맨 인 더 다크’ 흔한 비유, 그 이상이 없었단 아쉬움.

더 라이트하우스(2019) 제인 도(2016) 맨 인 더 다크(2016)

#더콜 #TheCall

-인물 리뷰

린 샤예 에린 샌더스 토빈 벨

 

https://youtu.be/lg3mIcQYy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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