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 아이
Evil Eye, 2020
<<정보>>
‘사리타 초우드리 Sarita Choudhury’ ‘수니타 마니 Sunita Mani’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라지브 다사니 Rajeev Dassani’ ‘엘란 다사니 Elan Dassani’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4 평점, 제작비 5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잊고 지낸 트라우마를 떠올림과 동시에 자녀 팔라비가 위험에 처하자 엄마 우샤가 직접 나서게 되는데..
1.집착(트라우마)=욕망, 자녀(팔라비)=미래
우샤가 잊고 지내온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는 것은, 고통이 있던 그 날의 과거에 갇혔단 비유이며, 이와 함께 우샤의 미래를 상징한 자녀 팔라비가 위험에 처해갔다는 것, 이는 우샤가 미래를 잃은 절망에(투라우마/팔라비의 위험) 놓였단 의미, 이 원인은..?
오래전 우샤를 소유하고자 했던 옛 연인의 집착이(욕망)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던 것이고, 이 집착이 우샤에게서 끝난 것이 아닌 환생을 통해 자녀 팔라비에게 미처 미래를 앗아갔던 것으로써, 결국 집착인 욕망에 미쳐 악마가 되어간 존재로 우샤는 두려움과 마주하는 절망에 놓였단 의미.
팔라비가 위험에 노출되었던 원인은, 자녀에 대한 믿음보다 결혼을 재촉했던 우샤의 집착이었던 것으로, 이는 옛 연인의 집착과 다르지 않게 우샤가 택한 욕망이 자신의 미래를(위험에 노출된 팔라비) 망가트렸단 의미, 과연 미래는..?
2.희생/믿음=사랑
과거 뱃속 태아를 보호하고자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 것과 마찬가지로, 우샤가 자녀 팔라비를 지키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 희생을 택했다는 것, 또 엄마의 집착으로 사이가 멀어졌던 모녀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사랑) 마주한 두려움을(악마=옛연인) 극복했다는 것은, 욕망의 산물인 악마란 존재는(두려움) 사랑으로 극복할(우샤의 희생/모녀의 믿음) 수 있단 의미.
엔딩의 의미는 다시 저주가 반복될 것이란 복선이었으나, 이 또한 우샤와 팔라비 모녀의 다짐처럼 대를 이은 사랑으로 극복할 것이란 강조.
연출, 배우
설정과 전개를 단순하게 풀어가 공포보다 스릴러에 가까운 장르적 긴장감마저 놓쳤단 아쉬움.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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