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힌지드,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보복범죄) Unhinged, 2020 결말 해석 리뷰

언힌지드

Unhinged, 2020

 

<<정보>>

 

‘카렌 피스토리우스 Caren Pistorius’ ‘러셀 크로우 Russell Crowe’ ‘가브리엘 베이트먼 Gabriel Batema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데릭 보트 Derrick Borte’ 메가폰을 잡았다.

코로나바이러스로 5개월간 극장이 폐쇄된 후 개봉된 첫 장편영화였다.

해외 6.0 평점, 제작비 3천3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천만/총4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레이첼은 차도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의 보복범죄에 시달리며 가족 모두 위험에 처하는데..

 

 

1.자녀(카일)=미래, 이기심(증오/사랑결핍)=욕망(절망)

레이첼의 자녀 카일이 학교에선 문제아로 찍혀 점차 의기소침해졌고(자괴감), 남성의 보복범죄로 위험에 처해갔다는 것, 여기서 카일은 레이첼의 미래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미래세대 카일) 비유, 이 미래를 병들게 한 것은..?

가정보다 일만(욕망) 생각했던 남편으로 이혼에 이르게 된 것은 물론 이혼과 노모, 직장문제에 시달려온 레이첼의 스트레스가 불안정한 환경을 만들어(사랑결핍) 자녀 카일을 의기소침하게 만들었던 것이고, 또 이 스트레스가 경적 문제로 사과를 요구한 남성에게 표출되어 레이첼의 가족 모두 위험에 처해갔단 것은, 자신의 잘못은 잊은 채 나만 생각한 이기심인 욕망이 미래를(자괴감/위험에 처한 카일) 앗아갔단 의미.

보복범죄를 일으킨 남성도 레이첼처럼, 이혼과 취업난에 시달려오다 그 증오를 사회로 표출했던 것이며, 이 남성에게 이름이 주어지지 않은 것은, 누구나 그처럼 될 수 있단 의미.

다시 말해 레이첼과 남성은 교통체증과 일자리감소, 경제난, 인종차별 등으로 점차 배려가 사라지고 증오만 쌓여간 사회의 투영을 드러낸 것, 카일은 그로 인해 망가져 간 우리 미래를 드러냈던 것. 미래는..?

 

 

2.희생(모성애)=사랑(미래)

자신만 생각해 자녀 카일을 자괴감과 위험으로 내몰았던 레이첼이 이젠 카일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남성과 맞섰다는 것, 이는 나만 생각한 욕망과 반대되는 희생인 사랑을 드러낸 것으로, 레이첼의 모성이 위험에 처한 카일을 구했다는 것은 사랑이 미래를(자괴감/위험에서 벗어나다) 존재하게 했단 의미.

엔딩에서 레이첼이 전과 달리 경적을 울리지 않은 것은 증오가 넘쳐나는 우리 사회에도 상대에 대한 배려를(사랑) 잃지 않는다면 보복범죄와 같은 분열 없이 평화로울 수 있단 강조.

 

 

연출, 배우

큰 의미에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기엔 이야기를 너무 단순하게 풀어갔단 아쉬움.

#언힌지드 #Unhinged

-인물 리뷰

카렌 피스토리우스 러셀 크로우 가브리엘 베이트먼

 

https://youtu.be/_d2q_qxkcNA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