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터닝 The Turning 결말 해석 리뷰

더 터닝

The Turning, 2020

 

<<정보>>

‘맥켄지 데이비스 Mackenzie Davis’ ‘브루클린 프린스 Brooklynn Prince’ ‘핀 울프하드 Finn Wolfhard’ 등이 출연하고 있다.

"The Turn of the Screw" ‘헨리 제임스 Henry James’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플로리아 시지스몬디 Floria Sigismondi’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3.8 평점, 제작비 1천4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천5백만/총1천8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케이트는 부모를 잃고 보모와 살던 남매의 가정교사 일을 위해 외진 숲에 자리한 대저택으로 향하게 되는데..

 

 

1.집=내면, 아이=미래, 고립(트라우마)/폭력(증오)=욕망

남매의 대저택이 외진 숲에 자리해 외부와 단절(고립=절망), 숲 내부엔 미로가 자리해 있었고(방황), 대저택엔 남매와 보모만 머물러 공허함이 자리했던 것은 물론 첫째 마일스는 폭력에(증오) 물들어, 막내 플로라는 집 밖에 나가지 못했다는 것(고립), 이 고립/미로/공허함은 집으로 비유된 내면에 절망이 자리했단 강조, 그로 인해 미래인 아이들이(마일스/플로라) 병들어갔단 의미, 이 원인은..?

집 앞에서 부모의 사고를 목격한 플로라는 부모를(사랑) 잃은 트라우마로 집 안에 갇혀 지냈던 것(고립), 첫째 마일스도 부모를 잃은 후 불안정한 환경에(승마교사 퀸트에 물들다) 놓여 폭력에 물들었던 것으로써, 결국 사랑결핍이(공허함=욕망) 남매의 미래를 앗아갔단 의미.

그 집엔 남매만 있던 것일까..?

 

 

2.자괴감(불신)=욕망, 원(뫼비우스)=반복

케이트가 지금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외진 숲에 자리한 남매의 집으로 향했던 것은, 자신도 과거 아빠를 잃은 슬픔이 있었기 때문, 다시 말해 케이트 내면에도 공허함이 있었단 의미, 또 정신병이 있던 엄마의 정신병이 유전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속에 자신을 불신하다(자괴감=욕망) 망상과 악몽에 시달리며 끝내 미쳐가게 되었다는 것, 이 또한 케이트의 내면에 자리했던 공허함이(상실/자괴감) 스스로를 타락으로 이끌었단 의미.

엄마가 정신병원에서 그렸던 원과 그 원이 이어져 생긴 뫼비우스 띠는, 반복을 의미한 것으로, 대저택에 악령이 있는 줄 알았지만 실은 케이트의 망상이 엄마가 그린 여러장의 그림처럼 반복되었단 의미, 엄마의 정신병이 딸에게서 반복된단 강조.

 

 

연출, 배우

악령이 있는 듯 이야기를 전개하다, 그 사건은 별개였다는 식의 반전은 설득력과 긴장감을 떨어트리는 역효과.

#더터닝 #TheTurning

 

https://youtu.be/3NoS4pzCTBI

 

-인물 리뷰

브루클린 프린스 맥켄지 데이비스 핀 울프하드 조엘리 리차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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