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레치드 래치드 The Wretched 결말 해석 리뷰

더 레치드/래치드

The Wretched, 2019

 

<<정보>>

 

‘존-폴 하워드 John-Paul Howard’ ‘파이퍼 쿠르다 Piper Curda’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브렛 피어스 Brett Pierce’ ‘드류 T. 피어스 Drew T. Pierc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9 평점, 미국 내/총$65,908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이 아니면 죽음이다.

벤은 갑자기 변한 이웃집 사람들의 뒷조사를 하다 악녀와(검은어머니) 연관 있음을 알게 되는데..

 

 

1.대지=여성, 사랑결핍(이혼/술/약물)=욕망, 자녀=미래, 기억=감성, 손=행위수단

아이들이 썩은 나무의 땅 밑으로 빨려들어 가거나, 악녀로 변한 어미에게 잡아 먹혔다는 것, 여기서 아이들은 모두의 미래로 세상이 타락해갔단 의미, 원인은..?

생명을 나고 자라게 하는 대지는 미래를 잉태할 수 있는 여성에 대한 비유로, 그 대지가 썩어 주변 식물들이 죽고, 악녀가 되어간 어미에게 자녀가 먹혀간 것, 이는 악녀로 인해 내면에 있던 모성은(사랑) 사라지고 욕망이(악녀) 자리해 미래가 타락해갔단 의미, 나아가 악녀의 껍데기가 된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은 기억을 잃어가며(추억) 자녀들의 존재조차 알지 못해 죽음을 방치했다는 것, 여기서 기억상실은(자녀와추억=감성) 감성을 잃었단 비유이기에, 결국은 사랑의 반대인 욕망이(악녀에물든) 세상을 타락.

참고로 집 지하에서 아이들이 죽어간 것은, 그들의(악녀가 된 어미/기억을 잃어간 아비) 깊은 내면엔 욕망이 자리했단 강조.

이러한 의미는 벤을 통해서도 그려진다.

벤이 술에 절어 지내다 약을 찾다 2층에서 떨어져 손이 부러졌던 것, 이 손은 내면의 행위수단으로 내면이 병들었단 의미인데, 이 원인은 이혼을 앞두고 있던 부모로 벤의 내면엔 사랑이 사라져 방황에(병들다) 놓여갔기 때문.

미래는..?

 

 

2.기억/믿음=사랑

아들을 믿지 못했던 아비가 벤에 대한 믿음을(사랑) 찾게 되면서, 또 말로리가 벤을 돕게 되면서(믿음=사랑), 나아가 악녀로 점차 희미해져 가던 기억을 바로 잡게 된(사랑찾다) 벤이 힘을 합쳐 위기에 처한 동생과 아이들을 구해냈다는 것은, 사랑으로(믿음/기억) 미래를 찾았단 의미.

엔딩에서 분열되었던 가정이 다시 화목을 찾아 벤이 안정을 찾은 것은 위 의미를 뒷받침하는 것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바다로 나갔던 말로리가 변한 것은 미래의 타락이 지속될 것이란 복선.

 

 

연출, 배우

대지를 여성으로 비유하는 것은 앞서 리뷰한 ‘그레텔과 헨젤’ 비롯해 종종 그려지는 비유인데, 그 이상이 없어 아쉬움.

그레텔과 헨젤(2020)

#더레치드 #래치드 #TheWretched

 

https://youtu.be/ayIWgQ8sPfo

 

-인물 리뷰

파이퍼 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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