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포네 폰조 Capone 결말 해석 리뷰

카포네/폰조

Capone, 2020

 

<<정보>>

 

카포네역 ‘톰 하디 Tom Hardy’ 이전 David Yates 연출의 ‘Cicero’ 작품에서도 같은 배역을 맡으려다 제작이 보류된바 있다.

연출/각본/출연 ‘조쉬 트랭크 Josh Trank’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시 ‘Fonzo’ 불리다 최종 ‘카포네’ 제목으로 변경되었고, 원래 극장개봉으로 진행되었지만 COVID-19 여파로 디지털공개로 전환되었다.

해외 4.9 평점, 총$3,722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던 갱 카포네는 감옥에서 출소 후 플로리다에서 말년을 보내게 되는데..

 

 

1.죄책감(망상/악몽)=욕망, 동상=모티브, 자녀=미래, 집=내면

카포네가 매일 같이 망상과 악몽에(미래잃다) 시달린 것은 물론 아들 토니와 연락이 끊긴 채(미래잃다) 지내게 되었고, 가족 모두 카포네란 이름을 자랑스러워하기보다 부끄러워했다는 것, 이는 카포네가 살아온 삶의 방식이 절망만 안겨주었단 의미, 원인은..?

매독과 치매로 신경이 쇠약해져 망상과 악몽에 시달려간 이유도 있지만, 이 본질은 어린 시절 빈곤에 허덕이며 성장해왔던 카포네는 돈이 행복이라 여겨 불법주류판매를 시작으로 일대를 장악하며 악명 높은 갱이 되어갔던 것이나, 이 과정 속에 부하 조니를 비롯해 많은 이들을 죽이고, 또 세력다툼 속에 아들 토니에게서 엄마를 앗아가게 되면서, 카포네의 내면엔 죄책감이(스스로증오=욕망) 자리, 가족들 또한 두려움 속에(위협/수치..) 병들어갔던 것으로, 카포네가 바라본 돈은(욕망) 절망만 안겨주었단 의미.

카포네의 집에 신화 속 신들의 동상이 많았던 것은, 돈을 통해 자신만의 왕국을 꿈꿨단 비유(신이 되려던 끝없는 욕망), 드러나지 않았던 카포네의 죄책감이 집 지하에서 그려진 것, 이는 카포네 깊은 내면에 자리한 죄책감을 강조.

행복은..?

 

 

2.가족=사랑

따뜻한 손녀의 말 한마디, 또 자신을 등졌던 토니가 잡아준(미래찾다) 따뜻한 손에(온기=사랑) 카포네의 마음이 안정을 찾게 되었다는 것은, 오랫동안 카포네가 꿈꿔온 행복은 돈이 아닌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가족(카포네의 공허함을 채워준 가족), 사랑에 있었단 의미.

즉 아들 토니는 되찾은 사랑의 감정이자 미래로 카포네는 과거의 죄책감에서 벗어났단 강조.

 

 

연출, 배우

플래시백으로 카포네가 타락해가는 과정을 좀 더 깊이 있게 그렸다면 메시지의 설득력이 컸을 것으로 보이나, 매우 단순하게 그렸다는 아쉬움.

#카포네 #Capone

 

https://youtu.be/DjQ_m4IFv5c

 

-인물 리뷰

린다 카델리니 톰 하디 맷 딜런 잭 로던 카일 맥라클란 조쉬 트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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