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キングダム, Kingdom, 2019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
500년간 전쟁이 끊이질 않던 고대 중국, 노비로 팔려와 함께 장군이 되는 꿈을 꿔온 친구 표가 궁에 들어가 죽게 되자, 신은 복수를 하려 하는데..
“꿈이 있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노비/열등감(폭군/전쟁)=욕망
자유가 없는(절망) 노비 신분이었던 것은 물론 이러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친구 표와 함께 검술연마로 장군이란 같은 꿈을 꾸며 성장했지만, 왕의 대역으로 궁에 들어갔던 표가 죽음을 맞게 되었다는 것은, 자연히 의지해온 친구와(우정=사랑) 함께 꿈까지 잃어 신은 절망에 놓여갔단 의미였으나, 이는 신 개인의 절망인 것이고, 영화는 이를 무엇으로 투영..?
왕족이던 자신과 달리 평민의 피가 흐르던 형이 왕이 되자, 그를 향한 열등감에 사로잡혀(형→자신에 대한 증오=욕망) 반란으로 왕권을 잡은 뒤 폭정을(증오표출) 이어가며 진나라를 위기로 내몰게 되었고, 더 크게는 지난 500년간 이어온 각국의 전쟁을(모두의 비극) 향후에도 계속 이어갈 것이란 점은, 결국 신이 마주한 절망과 세상의 혼란을(진나라/500년간전쟁) 동일시했다 볼 수 있다.
미래는..?
2.믿음=사랑
친구 표와 함께 꿈을 잃어 절망에 놓였던 신이었지만, “우리는 한 몸이다.” 언급처럼, 표는 늘 마음속에 함께 함을 깨달으며(사랑찾다) 다시 일어섰다는 것, 동생의 반란으로 어디에도 기댈 곳 없던 영정은 신을 친구처럼 믿고 의지하면서, 또 그간 등졌던 이들의 믿음을 얻어 진나라의 안정과 500년간 이어져 온 전쟁의 고리를 끊어냈다는 것은, 결국 삶의 희망이 되는 사랑을 통해(포와 우정=나라간 믿음회복) 신 개인이자 세상은 미래를 찾았단(장군이 되어간 신=종전) 의미라 볼 수 있다.
신에 대한 의미를 좀 더 깊이 있게 보면, 표와 함께해온 추억인 사랑의 감정은 마음속에 영원하단 의미로, 사랑의 영원함을(신을 미래로 이끌다)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단계별로 발전해가는 신의 모습과 우정을 좀 더 강조했더라면 오락성과 몰입도를 높였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이 조연에 그쳐갔다는 아쉬움이 있다.
-인물 리뷰
나가사와 마사미 하시모토 칸나 야마자키 켄토 요시자와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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