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아이들
Wilkolak, Werewolf, 2018
<<정보>>
‘소니아 미에티엘리카 Sonia Mietielica’ ‘니콜라스 프리고다 Nicolas Przygoda’ ‘카밀 폴니시아크 Kamil Polnisiak’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아드리안 페넥 Adrian Panek’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2차 대전 말 그로스로젠 나치의 강제수용소에 잡혀있던 아이들은 그곳을 나와 외진 숲에 자리한 폐가에 머물게 되는데..
“돌리는 말을 하지 못한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고립(굶주림)/증오(나치즘)=욕망, 언어=감정교류, 아이들(돌리)=미래, 사냥개=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아이들이 외진 숲에 자리한 폐가에(아이들의내면) 머물게 되었으나, 집 주변을 나치에게 훈련받은 사냥개들이 포위하면서,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굶주림에 시달린 것은(고립=절망) 물론 가장 어렸던 어린아이 돌리가(모두의미래) 말문을 닫았다는 것, 여기서 언어는 감정교류로(사랑) 가장 어렸던 돌리를 통해 아이들 모두는 절망에 놓였단(감정 잃어 욕망에 물들다) 의미이며, 고립된 집은 타락해간 내면의 비유인데, 돌리를 비롯한 아이들을 타락으로 이끈 것은..?
백인우월주의를 내세워 다른 민족을 학살한 나치즘과(다른 민족을 향한 증오=욕망) 더불어 나치와 자국군 가리지 않고 여자아이 한카를 성욕의(욕망) 대상으로 보게 되면서, 아이들의 내면엔 증오만이(나치와 성인들을 향한 욕망) 자리해, 그들로 인해 타락해갔단 의미이며, 집을 포위한 사냥개들은 자유를(미래) 앗아가 공포와 증오만 안겨준 나치를 비유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는 블라덱의 모습으로도 그려지게 된다.
그간 보고 배운 나치의 행동과 목소리를 흉내 내며(나치를 닮아가다=욕망에물들다) 유일하게 사냥개를 통제할 수 있게 된 블라덱이 짝사랑하던 한카가 하니스에게만 마음을 주자 겁탈하려 했고(성욕), 질투/증오에(욕망) 눈이 멀어 하니스를 죽이려 했다는 것은, 나치와 다르지 않게 자신만 바라본 욕망이(백인우월=블라덱의 질투/증오) 블라덱을 타락으로 이끌었단(나치의자멸) 의미라 볼 수 있다.
미래는..?
2.욕망을버리다=사랑
유일하게 집안에 들어와 있던 사냥개 1마리를 아이들이 힘을 합쳐 죽이려 했으나(증오표출), 자신들처럼 굶주림에 지쳐 죽어가던 개를 보게 된 막내 돌리가 처음으로 말을 하며(감정찾다) 물을 챙겨준 것을 계기로(사랑을 베풀다), 아이들이 사냥개들과 함께 하며 보호받게 되었다는 것, 나아가 블라덱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위기에 처했던 블라덱을 하니스가 구하게 되면서(사랑) 아이들 모두 고립된 집에서(나치의 2차대전으로 타락한내면) 벗어나 무사했다는 것은, 아이들은 타락한 어른들과(욕망에 찌든 나치) 달리 서로를 의지하는 사랑으로(욕망을버리다=사랑) 미래로 나아갔단 의미라 볼 수 있다.
가장 어렸던 돌리가 물을 챙겨줄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 순수했기 때문이며, 앞서 언급했듯 처음으로 말문을 열게 된 것도 돌리를 비롯한 아이들 모두 잃었던 감정을(사랑=밝은미래) 찾았단 강조이다.
연출, 배우
어린아이가 말을 잃거나 말문을 닫는다는 설정은 ‘샤이닝/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같은 비유로 그려지며, 전위적인 표현이 암울한 분위기를 나름 매력 있게 그려냈다.
샤이닝(1980)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2009)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2014)
영상리뷰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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