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맨
The Irishman, 2019
<<정보>>
프랭크역/제작 ‘로버트 드 니로 Robert De Niro’ 지미역 ‘알 파치노 Al Pacino’ ‘The Godfather: Part II (1974)/Heat (1995)/Righteous Kill (2008)’ 작품에 이어 4번째 합작이었다.
3시간30분 러닝타임은 연출/제작 ‘마틴 스코세이지 Martin Scorsese’ 가장 긴 영화였으며, 영화사적으로도 20년간 가장 긴 러닝타임의 주류영화였다.
해외 8.4 평점, 제작비 1억5천9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
트럭운전사 프랭크는 우연히 마주한 러셀의 해결사로 일하며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더이상 자녀와 대화를 할 수 없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죄책감/이익(패밀리=그릇된사랑/정치/전쟁)=욕망
마피아의 검은돈을 정계로 끌어와 정치인들은 비자금축적, 마피아는 그들의 비호를 받아 서로가 윈윈하는 카르텔을 형성해온 이들은 서로를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패밀리라 부르게 되었고, 프랭크는 이 조직에 몸담고 있는 것이 자신과 가족의 미래라 여겼으나, 그러했을까..?
서로에게 득이 될 땐 둘도 없는 가족이자 친구였으나, 사이가 틀어져 서로의 약점을 쥐게 되었을 땐 몇십 년 지기도 무참히 암살했다는 것, 이는 서로를 가족이라 부른 것과 달리 그 범주는 각자의 이익에(욕망) 따라 언제든 변한단 것으로써, 조직은 그저 허울뿐인 가족에(그릇된사랑) 지나지 않았단 의미인 것이고, 오랜 기간 가족처럼 알고 지낸 지미를 제거한 후 평생 죄책감(스스로증오=욕망) 속에 살아온 프랭크의 모습도, 그 욕망의 무의미함을(조직의 삶이 프랭크를 절망으로)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연일 TV에서 닉슨의 워터게이트를(권력유지 위해 도청->거짓말=불신의사회) 비롯해 전쟁(많은 이들의 죽음) 뉴스가 들려온 것은, 그러한 비극 또한 패밀리와 다르지 않게 인간의 욕망에서(권력=대통령/상대국지배..) 비롯되는 것이기에,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이러한 의미는 프랭크와 자녀의 관계에서도 그려진다.
2.자녀=미래, 고립=욕망
어린 시절 아비 프랭크의 폭력성을 목격한 뒤 페기를 비롯한 자녀들이 아비를 두려워하며 점차 대화가 줄어들다(감정교류=사랑잃다), 성인이 된 후에는 마지막 연까지 끊었다는 것, 이는 프랭크가 미래로 여겼던 해결사/조직의(범죄=욕망) 삶이 오히려 자신의 미래를(자녀들의 외면) 앗아갔단 의미이며, 엔딩에서 가족들의 외면으로 그 누구도 찾지 않는 병원에 홀로 쓸쓸히 앉아(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던 프랭크의 모습 또한 주제를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오랜만에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의 합작을 보는 것만으로도 볼거리는 충분했으며, 이처럼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것을 미래로 여기다 쓸쓸한 죽음을(고립) 맞는다는 설정은 ‘대부’ 시리즈와 다르지 않다.
영상리뷰
-인물 리뷰
안나 파킨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제시 플레먼스 바비 카나베일 하비 케이틀 잭 휴스턴 스티븐 그레이엄 레이 로마노 마틴 스코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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