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슬러 Hustlers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허슬러

Hustlers, 2019

 

<<정보>>

라모나역/제작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 배역을 위해 집안에 폴을 설치해 폴댄스 연습을 이어갔다고 한다.

연출/각본/제작 ‘로렌 스카파리아 Lorene Scafaria’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5 평점, 제작비 2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억4백만/총1억5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가난에 허덕이던 데스티니는 라모나를 만나게 되면서 점차 변해가게 되는데..

 

 

1.돈(월가=범죄)/악몽=욕망, 자녀=미래

월가의 늑대들이 사냥감을 사냥하는 것과(약자들의 돈) 마찬가지로, 라모나일행이 그 늑대들을 역으로 사냥한 것을 오버랩시킨 것은 그들이 합법적 범죄로 돈을 편취했듯, 라모나일행도 그들과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편취했단 비유인 것이며, 데스티니와 라모나일행은 그런 편취가 자신들의 미래라 여겼으나 그러했을까..?

사람들을 속여 돈을 취할수록 삶이 풍요로워지긴 했으나 내면에 죄책감이(스스로증오=욕망) 자리한 것은 물론 악몽에(꿈/미래잃다) 시달리며, 자녀 릴리와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게도 소홀해져 마지막 임종까지 지키지 못했다는 것, 나아가 친자매처럼 서로를 의지했던 데스티니와 라모나의 사이가 돈 때문에 틀어지게 되었고(사랑잃다), 끝내 자유를 잃는(절망) 옥살이까지 하게 되었다는 것은, 자신들의 미래라 여겼던 범죄가(돈=욕망) 오히려 데스티니와 라모나일행의 삶을 절망으로 내몰았단(욕망은거품이다)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왜 데스티니와 라모나는 그 돈을 미래로 여겼는가 하는 점인데, 어린 시절 부모에 버려진 공허함(사랑결핍) 속에서 할머니 손에 자랐던 데스티니, 홀로 자녀를 키워야 했던(고립=절망) 싱글맘 라모나 모두 돈으로 얻을 수 있는 풍요로운 삶이 행복이라(미래) 여겨 범죄에 매진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미래는..?

 

 

2.진실/믿음=사랑

합당한 죗값을 받은 뒤 기자에게 그간 숨겨왔던 진실을(순수한사랑) 모두 드러낸 데스티니가 연락이 끊겼던 라모나의 안부를 물었다는 것, 이는 주변에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고립=절망) 싱글맘으로 외로이 살아가던 데스티니와 라모나가 다시 친자매처럼 서로를 의지할 것이란(믿음=사랑) 복선으로써, 절망에 놓였던 둘은 서로의 존재를 통해(외로울 때 힘이 되어주는 가족) 미래로 나아갈 것이란 의미라 볼 수 있다.

즉 데스티니와 라모나의 미래이자 행복은 돈이(욕망) 아닌 사랑이었단 의미이다.

 

 

연출, 배우

화려한 볼거리에 비해 데스티니와 라모나 내면에 자리한 절망감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으며, 엔딩에서 데스티니가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간다는 의미를 부여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허슬러 #Hustlers

사랑/욕망

영상리뷰

https://youtu.be/-ZU4vgrnv1g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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