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나틱/퍼내틱
The Fanatic, 2019
<<정보>>
‘존 트라볼타 John Travolta’ ‘애나 골자 Ana Golja’ ‘데본 사와 Devon Sawa’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프레드 더스트 Fred Durst’ 메가폰을 잡았다.
‘Fan (2016)’ 리메이크작이다.
해외 3.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헛된 희망은 더러운 욕망이다.
배우 헌터의 열혈팬이었던 무스는 그의 본 모습을 접하며 점차 변해가게 되는데..
1.자폐(고립)/할리우드(헛된희망)=욕망
헌터의 모든 영상과 물품을 수집해온 열혈팬 무스가 집에 있던 물품을 버린 뒤 그의 집에 무단침입하며 스토킹을 해간 것은 범죄로 점차 타락해갔음을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세상과 제대로 소통할 수 없는 자폐란 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속에서, 그런 절망을 견뎌낼 수 있던 것은, 희망으로 여긴 헌터가 있었기 때문이었으나, 그의 민낯을 통해 그 희망이 사라지게 되면서(헛된희망=절망), 무스는 스토킹범죄로 타락해갈 수밖에 없던 것이고, 이를 좀 더 깊이 있게 본다면, 어린 시절 부모의 방임으로(불안정한 환경) TV에만 빠져 지내다 끝내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온 것이었기에, 결국은 사랑결핍이(부모의 방임=욕망) 무스를 타락시켜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할리우드가 있어 화려한 도시로 손꼽히는 LA를 배경으로, 거리공연을 통해 어렵게 생계유지를 하는 이들과 빈부의 격차를 강조한 교차편집은, 그 화려한 이면에 있는 양면성을 강조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헌터 본인은 달랐을까..?
2.위선(불륜/폭력성)=욕망, 자녀=미래
영화상으로 비친 영웅 이미지와 달리 그 내면에 불륜과(성욕=욕망) 폭력성이(증오=욕망) 자리했던 헌터는, 이 자체가 위선으로 그의 타락을 강조했다(허상 속에 죽은삶) 볼 수 있는 것이고, 이 여파가 과거 무스처럼 자녀에게로 이어질 것이란 점은, 미래까지 함께 타락시켜감을(아비의 모습을 지켜본 아들)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엔딩에서 헌터와 함께 타락해간 무스에게 레아가 다가섰다는 것은, 소통으로(감정교류=사랑) 고립 속에 있던 무스를 세상으로 끌고 나왔단(절망에서 벗어나다) 의미이기도 하다.
연출, 배우
가정부의 죽음이 헌터의 누명으로 연결된다는 엔딩의 설득력을 비롯해 할리우드를 헛된희망으로 그린 ‘멀홀랜드 드라이브/그 규칙은 당신에게 적용되지 않아요..’ 영화에 비해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 작품이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그 규칙은 당신에게 적용되지 않아요(2016)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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