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 돈 다이, 인간은 욕망의 노예다(좀비=인간) The Dead Don't Die,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데드 돈 다이

The Dead Don't Die, 2019

 

<<정보>>

‘클로에 세비니 Chloe Sevigny’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아담 드라이버 Adam Driver’ ‘빌 머레이 Bill Murray’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짐 자무쉬 Jim Jarmusch’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8 평점, 미국 내 6백만/총1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간은 욕망의 노예다.

한가롭던 시골 마을에 이상징후가 발생한 후, 무덤에 있던 죽은 자들이 깨어나게 되는데..

 

 

1.개발/고립(통신차단)/고장난시계=욕망, 모비딕=모티브

전화와 인터넷, TV, 라디오 등 모든 전파가 차단된 것은(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물론 시계들이 고장 났고(과거에 갇히다), 자연과 동물의 이상징후와 죽은 자들이 깨어나 인간을 먹어 갔다는 것, 이는 인류가 종말을 맞았다는(고립/과거/좀비..) 의미가 되는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모든 것은 극지대에서 시추를 하다, 자전축이 틀어지며 발생한 것으로써, 결국은 무분별한 개발로(돈벌이) 자연이자 자연의 섭리를 파괴한 인간의 욕망이 스스로를 자멸이란 종말로(좀비출현) 이끌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고래기름에(욕망) 미래가 있을 것이라 여기다 비극을 맞는다는 내용을 그린 ‘모비딕’ 책을 의미 있게 비춘 것은 이러한 의미를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이는 큰 틀에서 바라본 것이고, 세부적으론 그 욕망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인간을 통해 메시지를 드러내고 있다.

 

 

2.자연vs문명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영화와 잡지라는 혼자만의 세상(고립된 내면) 속에 살아온 바비, 가축이 없어지자 가장 먼저 자연 속에 살아온 밥을 의심한(불신=욕망) 프랭크, 외에 타인을 시기/질투/증오하며 허상에(욕망) 매몰된 이들과 더불어 사람들을 돕기보다 자신의 목숨만 부지하려 했던(이기심=욕망) 무능한 경찰 3인이 좀비로 변했고, 좀비가 된 이들이 핸드폰에(허상) 빠져있던 것과 달리 물질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오다(인간이 아닌 존재) 지옥에서 벗어난 젤다, 자연 속에서 살아온(욕심이 없다) 밥만 유일하게 생존했다는 것은, 인간의 내면에 감성이(영혼=사랑) 아닌 욕망이 자리하는 것, 이 자체가 죽어있는 존재 좀비와(식욕=욕망만 존재하는) 다르지 않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본질적으론 오늘에 감사하며 살았던(욕망이 없는 사랑) 밥과 달리 내일을 생각해 무언가를 축적하려던 인간의 욕망이(자연/기술개발..) 오히려 인류 자신들을 타락시켜갔단(핸드폰으로 고립에 놓여간 인간=무분별한 자원개발로 종말)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에 비해 단순한 비유, 늘어지는 전개로, 오락성과 깊이 2가지 모두 놓친 영화가 되었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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