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동성애 전환치료, 편견) The Miseducation of Cameron Post,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

The Miseducation of Cameron Post, 2018

 

<<정보>>

‘클로이 모레츠 Chloe Moretz’ ‘사샤 레인 Sasha Lane’ ‘제니퍼 엘 Jennifer Ehl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기획 ‘디자이리 아카반 Desiree Akhavan’ 메가폰을 잡았다.

‘Emily M. Danforth’ 동명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18년 십대의 전환치료를 다룬 또 다른 작품은 ‘Boy Erased (2018)’ 있다.

해외 6.6 평점, 미국 내/총 $904,703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동성애를 들키게 된 카메론은 집을 떠나 전환치료 학교에 참석하게 되는데..

“정서적 학대를 받았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편견(동성애)/거짓/고립=욕망, 자녀=미래, 음악=감성

카메론과 전환치료에 참석한 아이들을 가리켜 부모와 세상은 그 동성애가 치료해야 할 병이자, 종교에서 말하는 죄악이라(욕망) 했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자신을 부정해야(거짓=욕망) 하는 현실로 무기력한 자괴감에(스스로불신=욕망) 빠져든 카메론뿐 아니라 그런 자신을 아비가 거부하자 고립에 놓여(의지할 가족=사랑잃다) 끝내 자살을 택한 마크의 모습으로 알 수 있듯, 그 전환치료는 아이들을 치유해간 것이 아닌 오히려 타락시켜갔단 의미가 되는 것이며, 종교적으로 보더라도 자신을 부정하는 거짓 자체가 자신을 타락시키는(자신을 잃는 죽은삶) 또 다른 죄악이 되는 것이기에, 결국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인간의 편견(내관점=욕망) 모두의 미래를 타락시켜갔단(부모의 미래인 자녀=세상의 미래)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영화 중반 카메론과 친구들이 노래를(감성=사랑) 부르며 처음으로 웃음을 보였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진실한 삶에(진실=사랑) 행복이(미래) 있단 강조이기도 하다.

엔딩이 갖는 의미는..?

 

 

2.집=내면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후 이모집에서 성장한 카메론이 이모에게 도움을 청했다 거부당하자,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빠져나왔다는 것, 이는 청소년 3인이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미래를 찾아갔다(나만의 길)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나, 다른 한편으론 내면의 안식처인(사랑) 집 없이 거리를 떠돌며 각종 범죄에 노출될 것이기에, 또 다른 절망이라 볼 수도 있다.

즉 앞선 언급처럼 부모와 세상의 편견이 미래인 청소년들을 절망으로 내몰았단 강조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이 작품은 아이들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풀어가나, 남자아이의 전환치료를 다룬 ‘보이 이레이즈드’에선 목사인 아버지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짚어주고 있어 메시지의 깊이가 좀 더 있다 볼 수 있을 것이다.

굳이 동성애가 아니더라도 여성은 이래야 한다는 편견 속에 진취적이었던 여성작가의 타락을 그린 ‘조용한 열정’ 비교해 봐도 괜찮을 것이다.

조용한 열정(2016)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클로이 모레츠 사샤 레인 퀸 쉐퍼드 제니퍼 엘 마린 아일랜드 오웬 캠벨 존 갤러거 주니어 디자이리 아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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