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 카우보이/더 라이더
The Rider, 2017
<<정보>>
연출/각본/제작 ‘클로이 자오 Chloe Zhao’는 ‘Songs My Brothers Taught Me (2015)’ 제작 당시 ‘브래디 잰드로 Brady Jandreau’ 농장을 찾아 어떻게 말을 타는지를 배우다 알게 되었고, 낙마사고에 의한 머리부상으로 점차 변해가던 그의 인생을 기반으로 각본을 완성하게 되었다.
해외 7.6 평점, 미국 내 2.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
로데오경기 중 두개골이 깨지는 심각한 사고를 겪게 된 브래디는 방황에 빠지는데..
“젊은 카우보이들이 안장을 팔러 많이 온다.” 언급, “동물이 사고로 당하면 안락사시키는데, 난 사람이라 그럴 수 없다.” 브래디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절망/증오/헛된희망=욕망, 아폴로=브래디, 희망=사랑
두개골이 깨진 사고의 후유증으로 머리에 조금만 충격이 전해지면(말타기/로데오) 손이 마비되고, 구토, 기절까지 하게 되어 더 이상 카우보이로(말타기/로데오) 살 수 없던 브래디의 모습은, 꿈(카우보이=희망)을 잃어버린 절망을 의미한 것으로, 브래디는 카우보이로 살 수 없자(모든 것이라 여긴) 다리를 다쳐 안락사시킨(말로써 기능을 못하다) 아폴로처럼, 자신 또한 죽는 것이 낫다 여겼으나, 과연 카우보이 삶이 브래디 인생의 전부였을까..?
브래디가 카우보이 삶을 전부라 여긴 것은, 정신지체 동생-릴리, 무능한 아비-웨인, 그로 인해 불행 속에 세상을 떠난 엄마(아비를 향한 증오=욕망), 이 비참한 현실에서(가정사) 벗어나려 카우보이 삶을 희망으로 여겼던 것이고, 브래디는 이 유일한 희망을 잃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안락사한 말처럼=죽음을 맞이하다) 로데오경기에 출전하려 했지만, 그의 생각은 바뀌게 된다. 어떻게..?
다시 로데오에 출전한단 브래디의 말에 대답은 모질게 했으나, 걱정되어 와준 아버지-웨인, 동생-릴리의 모습을 보면서, 브래디는 자신에게 카우보이 삶이 전부가 아니었단 것을 깨닫게 된 것, 다시 말해 브래디에겐 아직 힘이 되어줄 소중한 가족(아버지/여동생=사랑)이 남아있음을 깨닫게 되어 변한 것이었으니(다시 희망을 보게 된 브래디), 이는 그 희망의(브래디를 비롯한 우리 인생의 희망) 본질은 사랑임을(가족간 사랑/순수한열정=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브래디의 목숨을 위태롭게 했던 카우보이 삶은(신체적으로 불가능했던), 이젠 브래디에게 과거의 집착/헛된 희망인 욕망(절망)이 되었던 것...
엔딩서 레인을 찾은 브래디는 무엇을 의미했을까..?
2.우정=사랑, 브래디=청춘
브래디보다 더 심한 사고로 신경이 손상된 레인을 찾아 말 타는 기분을 상기시켜준 브래드의 모습은, 브래디에게 가족(사랑)이 희망이 되어주었듯, 레인에겐 브래디의 우정(사랑) 또한 희망이 되어주었단 강조로(현실의 절망을 이겨내도록)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이런 브래디, 레인, 나아가 정신지체 릴리는, 현실 속 절망 속에 살아가는(현실이란 장벽에 부딪혀) 청춘을 대변한 것으로, 영화는 청춘들에게 브래디의 변화처럼 희망/사랑을 버리지 말라는(좌절/절망 속에서도 사랑=순수한열정을 놓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영화가 단순해 보여도 우리 인생의 희망(목적), 이 본질을 이해하면 와 닿을 것..
사랑을 위해 위험한 로데오를 포기한단 것은 '더 롱기스트 라이드'와 비슷..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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