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서비디언스
Disobedience, 2017
<<정보>>
영화상엔 ‘레이첼 와이즈 Rachel Weisz’ ‘레이첼 맥아담스 Rachel McAdams’ 동갑으로 출연하나, 실제론 ‘레이첼’이 8살 많다.
Naomi Alderman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 ‘세바스찬 렐리오 Sebastian Lelio’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7 평점, 미국 내 3.4백만/총5.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진실한 것이 사랑(미래)다.
뉴욕에 거주하던 로닛(레이첼 와이즈)은 랍비인 아버지-라브의 부고를 접하고 고향인 유대인공동체 마을로 내려왔다, 옛친구 에스티(레이첼 맥아담스)를 만나는데..
“진실한 감정이 우릴 자유롭게 한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율법(강요)/거짓(가발/검은옷)=욕망, 자녀=미래
정통유대교를 따르던 마을 사람들은 율법을 따르는 것, 남성은 랍비가 되고, 여성은 늘 가발과 검은 옷을 착용해야했던 것, 이것이 미래(신에게 다가가는)라 여겼으나(율법/정해진 운명이 미래?), 그러했을까..?
자유의지 없이(내가 원하는 것) 주어진 운명을(랍비/가발/검은옷...) 살아가는 것은, 미래를 잃은 절망(종교의 강요=욕망)인 것, 나아가 에스티는 레즈비언이었으나 율법으로 도비드(알렉산드로 니볼라)와 원치 않는 결혼으로 거짓된 삶을 살아온 것, 이 거짓된 삶(율법에 의한)은 에스티를 절망(무의미한삶)으로 내몬 것이었으니, 이는 종교(율법) 자체가 미래일 수 없단(자유의지로 율법에 순응하면 미래이나, 그것이 아닌 강요에 의한다면 욕망이 되는 것) 의미가 되는 것이다.
또 다른 레즈비언 로닛이 랍비인 아비에 의해 내쳐진 뒤(율법이 전부라 여긴 아비의 편견->아비를 향한 증오) 고향을 등진 채(사랑을잃다) 살았단 것은, 신의 말(사랑)을 옮기고 전해야할 랍비-아비가 오히려 그 율법에 매몰된 편견(욕망)으로 자신의 미래-로닛을 죽어가게 했단(아비를 향한 증오/거짓된 삶으로 내몰린 절망)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들의(로닛/에스티/도비드..) 미래는..?
2.진실=사랑, 사진=용서
그간 부정해왔던(아내 에스티의 성정체성/라브에게 친자인 로닛이 있다) 모든 진실을 드러내며 도비드 스스로 자유로워진(미래를찾다) 것은 물론 에스티와 뱃속태아(에스티와 도비드의 미래) 놓아주었다는 것(거짓/운명론이 아닌 자유의지=미래를 살다), 나아가 만인 앞에서 자신의 정체성이(라브의 유일한 자녀=뿌리 자아를 찾다=사랑) 드러난 로닛 또한 진실에 의한 자존감(스스로믿음=레즈비언=사랑)을 찾아 미래를 살아가게(아비를 향한 증오에 따른 방황에서 벗어나, 또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는 레즈비언의 삶) 되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엔딩서 로닛이 찍은 아비의 무덤사진, 이 사진은 기본적으로 2가지 의미가 있다. ‘목소리의 형태/베를린 신드롬/20세기 연인들..’처럼 카메라렌즈로만(현실부정) 세상을 바라본다는 의미(과거에 갇힌 절망), 그와 달리 추억(감성)을 기록한단 의미가 있으나, 로닛의 행위는 후자로 아비를 용서했단(그 또한 추억으로, 아비-라브를 향한 증오=욕망을 버리다) 강조라 볼 수 있다.
목소리의 형태(2016) 베를린 신드롬(2017) 20세기 연인들(2016)
연출, 배우
신앙의 편견을(자신이 믿는 신앙이 절대적이다=욕망) 드러낸 작품은 ‘노비티에이트/아뉴스 데이/필로미나의 기적..’ 비슷하다.
노비티에이트(2017) 아뉴스 데이(2016) 필로미나의 기적(2013)
종교가 아닌 시대상으로 거짓(절망)을 말한 ‘조용한 열정’도 참고..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레이첼 와이즈 레이첼 맥아담스 알렉산드로 니볼라 세바스찬 렐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