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처투성이의 악마,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증오/무관심) 傷だらけの悪魔, Devil Full of Scars,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상처투성이의 악마

傷だらけの悪魔, Devil Full of Scars, 2017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도쿄에서 시골마을로 이사 가게 된 카사이(아다치 리카)는 전학 첫날 과거 자신이 따돌렸던 오다기리를 만나는데..

 

“정어리처럼 생존을 위해 자신의 의지 없이 살아가는 인간이 싫다(정어리인간=군중심리)” 엄마의 언급, “누가 나쁜 사람인가요?” 카사이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증오(따돌림/복수)/무관심(정어리인간)=욕망

 

과거 카사이에 당한만큼 대갚아 주는 것이(복수=욕망) 행복이라 여긴 것과 달리 카사이를 괴롭힐 때마다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 함께 고통스러웠던(약을찾다) 오다기리, 나아가 과거엔 가해자였지만 지금은 따돌림의 피해자가 되어 고통(고립감/과거 행동에 대한 죄책감=욕망)에 놓인 카사이의 모습은, 따돌림(증오=욕망)의 가해자건 패해자건 모두 절망에 놓인단(가해자는 죄책감/피해자는 고립감...) 의미가 되는 것이다.

 

카사이의 행동을 그대로 옮긴 오다기리는, 카사이의 또 다른 자아(카사이 욕망의 투영)라 볼 수 있는 것..

 

욕망은 이뿐일까..?

 

카사이가 따돌림의 대상이었을 땐 내민 손을(고립에서 벗어나려) 외면했지만, 따돌림그룹을 와해시켜 영향력을 갖자 이젠 카사이에게로 붙으려던 이들은, 나만 살기위한 군중심리(자신의 의지가 없는)를 택한 정어리인간이자 무관심을(나만 생각해) 드러낸 것, 나아가 이들 모두(정어리인간/무관심..) 과거 가해자/피해자였단(따돌림) 것도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학생을 보호해야할 선생이 각자의 생존방식을(약육강식) 찾아야 한다했던 무관심도, 과거 피/가해자였단 강조인 것..

 

그 굴레에서(따돌림의 가->피->가해자) 벗어나는 길은..?

 

 

2.나만의 길을 찾다.

 

다시 가해자가 될 수 있던(피해자에서 벗어나다) 카사이가 그 길이 아닌(군중심리/증오/무관심=욕망) 정해진 자신의 길을 가게 되었단(믿음=사랑) 것은, 욕망의 굴레(따돌림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미래를 바라보게 되었단(군중심리=타인의 틀에 휘둘리지 않는 카사이) 의미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에 대한 믿음(사랑)이 있다면 휘둘리지 않는(정어리인간처럼..) 다는 것...

 

 

연출, 배우

 

아방가르드했던 ‘디태치먼트’ 비교해도 괜찮을 듯...

디태치먼트(2011)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아다치 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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