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늘 곁에 있어
遠くでずっとそばにいる, Far Away, So Close, 2013
<<개인평가>>
인생은 함께 하는 것이다.
사쿠미는 교통사고로 지난 10년간의 기억을 잃는데..
“내가 잃은 건 기억이 아닌 그 사람이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기억/목소리=감성, 상실/자살/편견(청각상실/트랜스젠더)=욕망
사고의 충격으로 10년간 기억을 잃었다는 것, 이 기억은 추억=감성으로 사쿠미는 절망에(추억=사랑이 사라진) 빠졌단 의미인데, 원인은(사쿠미가 절망에 빠진) 무엇이었을까..?
표면적으론 교통사고였지만, 사쿠미의 머리가 10년간의 기억을 거부한 것은, 사랑했던 테시마를 잃은 상실감(공허함=욕망), 이 욕망이 사쿠미를 절망으로 내몬 것, 다시 말해 사쿠미 내면에 자리한 욕망(테시마를 잃은 상실감)이 자살->교통사고 후 기억상실로 투영되었다(사랑을 잃은 절망) 볼 수 있는 것이다. 팔에 나있던 상처(자살기도)도 절망을 대변한(사랑이 사라진) 것..
사쿠미만 그러했을까..?
테시마의 연이었던 타케우치의 상실감->사쿠미를 향한 증오(욕망), 청각장애로 사람들과 소통을 제대로 할 수 없던(감성을 잃다) 미카, 트랜스젠더로 편견(욕망)속에 살아온 오오시마도 다르지 않았으나, 이들은(사쿠미/타케우치/미카/오오시마..) 어떻게 극복했을까..?
2.그림/노래=감성
테시마를 잃은 상실감/자괴감(내가 죽었어야 했다=스스로증오=욕망)에 빠져있던 사쿠미에게 테시마는 마음에 함께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동생 미카, 언니 사쿠미의 도움으로 노래까지(감성=사랑을 찾다) 할 수 있었던 미카, 테시마와 함께 그린 그림을 찾은(감성을 찾다) 사쿠미가 타케우치에게 그 그림을 건넨 화해(사랑을 나누다), 친구 사쿠미의 응원으로 힘을 얻게 된 오오시마와 호소미.. 이들의 모습은 서로를 의지함으로(사랑) 각자의 절망을 극복했단(상실감/편견.. 벗어난 미래)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다시 그림을 그리려던 사쿠미는 감성=사랑을(미래) 찾았단 강조..
연출, 배우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a 더해진 느낌이다. 약간은 뻔한 느낌...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