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와 데이브는 데이트 상대가 필요해, 사랑은 이해다.(욕망이 아닌 사랑을 쫓아라.) Mike and Dave Need Wedding Dates (2016)-마이크 앤 데이브 니드 웨딩 데이츠

마이크와 데이브는 데이트 상대가 필요해/마이크 앤 데이브 니드 웨딩 데이츠

Mike and Dave Need Wedding Dates (2016)

 

<평 점> (2.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은 이해다.(욕망이 아닌 사랑을 쫓아라.)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오브리 플라자 Aubrey Plaza’ ‘안나 켄드릭 Anna Kendrick’ ‘Life After Beth (2014)/Scott Pilgrim vs. the World (2010)’ 작품에 이어 3번째 합작이며, 둘은 실제로도 친하다고 한다.

 

‘안나 켄드릭’ ‘아담 드바인 Adam DeVine’ 이전 ‘Pitch Perfect (2012)/Pitch Perfect 2 (2015)’ 작품으로 함께 했다.

 

연출/출연 ‘제이크 시맨스키 Jake Szymanski’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2013년경 사촌 결혼식에 함께할 파트너를 구한다는 광고를 올렸던 싱글 Mike/Dave 실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해외 6.1 평점, 제작비 3천3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4천6백만/총7천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6.10.09)이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욕망이 아닌 사랑을 쫓아라.)

 

가족 행사가 있을 때마다 행사를 망쳐왔던 마이크(아담 드바인)와 데이브(잭 에프론) 형제를 바로잡기 위해 아버지는 동생 지니(슈거 린 비어드)의 결혼식에는 여자 친구와 함께 참석하라는 미션을 내리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은 이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1.합리화/고립/과거에 대한 집착=욕망

 

과거와 같은 실수를 지속적으로 되풀이해 가족에게까지 쓸모없는 인간으로 낙인찍힌 마이크와 데이브형제, 이 형제의 처지와 결코 다를 바 없었던 타티아나(오브리 플라자)와 앨리스(안나 켄드릭), 이들이 이처럼 타인에게 불행만을 안겨주는 절망적 삶을 살아오게 된 그 근본적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과거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선, 과거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잘못된 점에 대한 반성을 했어야했으나, 이들 모두는 내 잘못을 보기보다 타인의 탓만을 하는 자리합리화, 즉 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을 따르고 있었고, 좀 더 본질적으로는 유일하게 곁에 남아있는 형제/친구마저 잃는다면 외톨이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욕망)에 사로잡혀 그 악순환의 고리를 결코 끊지 못했던 것으로, 결국 자기합리화/두려움, 이 본질인 욕망이 상대는 물론 자신까지 타락시키고 있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데이브가 만화가란 자신의 꿈(미래)을 포기한 채 형과 주류사업을 해왔다는 것, 아직 파혼에 대한 트라우마(과거에 대한 집착=욕망)에 사로잡혀 있던 앨리스의 모습은 위 의미를 뒷받침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처럼 욕망에 젖어 살아왔던 이들은 다시 한 번 지니의 결혼식을 망치게 된 뒤에야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그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욕망의 반대 사랑인 것...

 

 

2.사랑은 이해다.

 

생전 처음 자신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지니의 입장에서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생각해 절망에 빠져있던 지니의 삶을 다시 행복하게 만들었던 루저 4인, 이것이 갖는 의미는 나를 버리고 상대의 관점에서 그것을 이해하려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란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며, 이 사랑이 결국 상대는 물론 나 자신 또한 과거 보다 나은 미래로 이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지니가 진정으로 원했던 선물을 준비한 남편 에릭, 서로의 행복을 위해 서로를 놓아주고,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 4인의 모습은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욕망은 우리를 절망으로 이끄나, 사랑은 우리를 보다 나은 미래로 이끈다는 것, 결국 욕망이 아닌 사랑을 쫓으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다른 코믹물과 비교해 이 작품만의 획기적인 면이 없었다는 것은 아쉽다.

 

‘슈거 린 비어드’의 하이톤목소리는 왜 목소리하나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사랑은 이해다.

 

-인물 리뷰

오브리 플라자   안나 켄드릭   잭 에프론   아담 드바인   슈거 린 비어드   스티븐 루트   제이크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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