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1 파트2 8화 9화 10화 마지막회 등장인물 결말 해석, 마에다 그릇된사랑, 세이싱 악연, 채옥 진정한사랑 Gyeongseong Creature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1 파트2 8화 9화 10화

Gyeongseong Creature S01 E08 E09 E10 2024

 

<<개인평가 - 마에다의 그릇된 사랑, 세이싱과 악연, 채옥의 진정한 사랑>>

 

옹성병원 배후에 있던 마에다는 직접 나서게 되는데..

 

 

1.마에다그릇된사랑(집착=권력)=욕망(절망), 마에다=제국주의

 

옹성병원 배후에서 모든 것을 보고 받으며 지원해왔던 마에다가 명자의 아이와 함께 세이싱, 태상의 모든 것까지 빼앗으려 했다는 것, 이는 마에다로 인해 세이싱과 태상이 마주한 절망, 원인은..?

어린 시절 엄마가 없어 사랑의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장군이었던 아비 품에서 성장한 마에다는 권력과 돈이 그 사람을 가치 있게 만드는 전부라 믿게 되면서, 자신의 명성을 무너트려 간 남편의 내연녀 명자의 아이를 빼앗으려 했던 것은 물론 비밀리에 인체실험을 해온 옹성병원을 지원해 또 다른 힘을 얻으려 했던 것이고, 과거 자신이 엄마처럼 따랐던 교사 세이싱이 가족을 꾸려 떠나게 되면서, 또 자신과 같은 부류라 여겨 마음에 두고 있던 태상이 채옥을 만나 변하게 되자, 마에다는 이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것.

다시 말해 인간에 대한 믿음 없이 권력만 중시했던 마에다는 상대를 소유하고 통제하는 것을 사랑이라 여겨 세이싱과 태상을 손에 넣으려 했던 것이나, 그것은 상대와 함께 자신까지 괴물로 타락시키는 집착으로 그릇된 사랑인 욕망.

이를 크게 보면, 세상을 지배하려던 끝없는 욕망으로 식민지를 늘려가며 그들을 이롭게 한단 온갖 명분으로 악행을 포장해갔던 일본의 제국주의와 다르지 않던 것으로, 일본과 마에다의 욕망이 세이싱과 태상을 넘어 조선을 타락, 미래는..?

 

 

2.채옥희생/태상믿음=사랑(미래)

 

마에다는 태상 주변에 있던 이들이 고문을 못 이겨 끝내 모든 비밀을 폭로했다 했지만, 그럼에도 태상이 가족 같던 그들을 믿은 것은 물론 위험에 처한 채옥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희생을 택하면서, 반대로 채옥은 태상을 보호하려는 희생을, 괴물로 변한 엄마도 딸 채옥을 지키려는 희생으로 서로를 지켜냈단 것은, 결국 상대를 위해 희생을 택한 진정한 사랑이 채옥과 태상의 미래.

이들이 찾은 미래와 함께 조선이 광복을 이룬 것 또한 조국을 되찾으려 자신을 내던진 많은 이들의 희생이 만들어낸 미래였단 강조.

엔딩에서 엄마의 끝없는 모성이 자신을 희생해 죽어간 채옥을 살린 것과 달리 폭발의 화염 속에서 살아남은 마에다의 모습은, 자신이 괴물이 되는 선택과 괴물이 된 명자의 자녀를 통해 또 다른 권력을 쥐고 복수를 할 것이란 복선.

 

 

본격적으로 드러난 마에다의 존재감에 비해 맞붙는 태상의 연기톤, 허술한 CG는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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