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호시스 시즌3 3화
Slow Horses S03 E03 2023
<<개인평가 - 타이거팀 내무장관과 치프턴, 숀의 그레이북>>
슬라우하우스 팀원들은 캐서린을 납치한 배후가 타이거팀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1.타이거팀(내무장관=권력)=욕망(절망)
타이거팀이 내부를 흔들게 되면서 슬라우하우스와 MI5가 혼란에 놓여갔단 것, 이는 조직을 넘어 그들이 담당하던 영국 내부의 혼란, 원인은..?
타이거팀의 명분은 MI5 내부의 보안취약점을 파악하기 위함이었으나, 본질은 내무장관이 자신의 최측근이자 동문이 운영하는 조직 치프턴을 활용해 MI5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그것을 빌미로 MI5 내부에 자신의 사람들을 심어 내부정보를 독점하려 했던 것으로, 결국 이전 리뷰예측처럼 차기 총리자리까지 노린 내무장관의 권력 놀이로 정보국은 물론 영국까지 혼란에 놓인 것.
다시 말해 권력에 눈이 멀었던 내무장관, MI5에서 내쳐진 수모를 되갚기 위해 치프턴 지휘통제담당이사가 되어 작전을 진행했던 웹, 이들로 인해 그 중심에 있던 슬라우하우스 팀원들과 영국내부가 혼란에 놓여간 것이나, 과연 이들의 생각대로 작전이 마무리되었을까..?
2.숀의그레이북(증오)
치프턴의 명령을 받아 움직인 타이거팀의 숀일행이 상부의 명령을 거부한 채 온갖 음모론이 담긴 MI5의 그레이북을 원했단 것, 이는 내무장관과 웹이 자신들이 원하는 이익을 얻은 뒤 작전을 쉽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 여긴 것과 달리 타이거팀을 이끌던 숀이 과거 정보국에 의해 연인을 잃은 증오에 사로잡혀 복수에 나서게 되면서, 일이 점차 틀어지게 된 것으로, 내무장관과 웹의 권력놀이가 영국 내부의 더한 혼란을 가져왔단 강조.
엔딩에서 숀에 의해 만신창이가 된 웹의 모습은, 호랑이 입에 머리를 집어넣고 협상을 할 수 없단 처칠의 언급처럼, 내무장관과 웹이 안일하게 생각한 잘못된 판단으로 오히려 호랑이에 잡아먹혀 작전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란 복선.
#슬로호시스 #시즌3 #3화 #SlowHorses #S03 #E03 #애플TV
-인물 리뷰
소피 오코네도 사스키아 리브스 닉 블러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잭 로던 에이미 피온 에드워즈 크리스토퍼 청 게리 올드만 로잘린드 엘레아사르 프레디 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