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킬링 문
Killers of the Flower Moon, 2023
<<정보>>
윌리엄역 ‘로버트 드 니로 Robert De Niro’는 어니스트역/기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빈번한 애드립에 짜증을 내기도 했다.
David Grann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제작/출연 ‘마틴 스코세이지 Martin Scorsese’ 메가폰을 잡았다.
Osage County 오세이지카운티에 대한 조사는 새로 설립된 FBI 첫 번째 조사였다.
해외 8.0 평점, 제작비 2억 달러를 투자해, 총1억5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욕망은 거품이다(오세이지족, 오일머니)>>
군에서 전역한 어니스트는 삼촌 윌리엄 밑에서 일을 하며 오세이지족과 결혼하게 되는데..
1.오세이지족비극(오일머니)=욕망(절망)
어니스트가 오세이지족 몰리와 가정을 꾸려 행복을 느낀 것도 잠시 아내의 가족들이 하나둘 비극을 맞아 몰리가 고립으로 내몰렸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으로 점차 죽어갔다는 것, 이는 몰리가 마주한 절망, 원인은..?
잦은 사고와 당뇨병 악화로 가족과 몰리가 비극으로 내몰렸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페어팩스 예비 부보안관이자 오세이지힐스의 왕으로 불려온 윌리엄이 겉으론 친구, 가족임을 내세워 오세이지족을 위한다 말해온 것과 달리 석유로 얻어진 오일머니를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자, 정략결혼과 청부살인, 치료를 가장한 독살로 몰리와 가족을 앗아간 것이고, 어니스트도 그런 삼촌을 따라 아내를 비극으로 내몬 것으로, 결국 돈에 미쳐있던 윌리엄과 어니스트의 욕망이 몰리를 타락.
몰리가족만..?
몰리가족 뿐만 아니라 석유가 매장된 땅을 물려받은 오세이지족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백인들에게 땅을 빼앗겨왔던 것은, 원주민을 인간으로 보지 않던 인종차별과 돈에만 눈이 멀었던 욕망에 진실을 외면한 의사와 보안관 등 모든 이들이 공범이 되어 자신과 함께 세상을 타락, 미래는..?
2.어니스트거짓vs몰리평안, 자녀=미래
어렵게 태어난 자녀까지 비극을 맞게 되자, 가족을 지키고자 어니스트는 그간 숨겨온 삼촌의 추악한 진실을 밝혀 타락에서 벗어나는 듯했으나, 끝내 아내를 죽음으로 내몰려 했던 사실까진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면서, 몰리와 가족이 곁을 떠나 쓸쓸한 말년을 보내게 되었고, 역시 한때 왕으로까지 불리던 윌리엄의 말년도 다르지 않았단 것, 이는 돈만 좇았던 욕망은 아무것도 없이 타락만 안겼단 의미.
반면 다른 사람과 결혼해 단명하지 않고 50세에 생을 마감한 몰리는, 사랑으로 안정을 찾았단 것이며, 어린 나이에 비극을 맞은 자녀는 어니스트의 욕망이 만든 비극을 강조.
러닝타임이 꽤 길었던 것에 비해 후반부 어니스트의 공허함이 좀 더 강조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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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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