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무빙 시즌1 18화 19화 20화 마지막회 최종화 결말 해석 출연진, 분단을 이용한 자들, 부모의 희생, 희망인 자녀 Moving S01 E18 E19 E20 2023

무빙 시즌1 18화 19화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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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평가 - 분단을 이용한 자들, 부모의 희생, 희망인 자녀>>

부모들은 자녀를 지키기 위해 북한 기력자들과 혈투를 벌이게 되는데..

 

 

1.권력(남북)=욕망(절망), 자녀=미래

 

남한으로 내려온 북한 기력자들이 자녀들까지 제거해야 하는 원치 않는 임무를 수행했단 것, 이는 위험에 처한 아이들과 함께 기력자들의 내면 또한 타락, 원인은..?

의지할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가 되었던 재석과 용득은 자신이 살기 위해, 또 찬일과 준화는 볼모로 잡힌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작전에 실패하면 관련된 모두가 총살될 것을 알았던 덕윤은 동료들을 지키고, 지속된 비극을 자신의 세대에서 끝내기 위해 원치 않는 작전에 나섰던 것으로, 결국 약점을 빌미로 권력의 개가 되어 원치 않는 일까지 해야 했던 이들의 삶 자체가 절망.

다시 말해 북한 기력자들도 과거 민차장에 이용당한 주원과 미현의 삶을 되풀이했던 것으로, 이 본질은 남한의 국민, 북한의 인민보다 권력을 우선시했던 민차장과 보위부장처럼, 분단의 아픔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 자들로 남과북 모두는 비극으로 내몰린 것.

즉 권력에 의해 볼모로 잡힌 가족과 위험에 처한 아이들은 남과북의 비극을 투영, 미래는..?

 

 

2.부모희생=사랑(미래), 권력(국정원/CIA)=복선

 

자녀들이 위험에 처하자 위험을 마다하지 않은 부모 주원과 미현, 재만이 목숨을 담보한 혈투로 자녀를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임무보다 아이들을 보호하는 교사의 길을 택한 일환과 북으로 돌아간 준화가 아비로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선택을 했단 것은, 결국 권력이란 욕망이 아닌 사랑을 추구하는 것이 아이들과 세상을 지키는 미래.

졸업식을 마친 후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간 희수와 봉석, 강훈의 모습은, 부모의 사랑이 자양분이 되어 자녀의 미래를 존재하게 했단 의미인 동시에 이젠 성인이 된 자녀들이 부모의 큰 버팀목이 되어 그 사랑에 보답하게 되었단 의미이며, 모두 가정으로 돌아간 엔딩은 내면의 안식을 찾았단 강조.

반면 국정원이 다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 위험을 견제하던 CIA도 새로운 요원을 찾았단 것은, 세계 패권을 쥐려는 권력놀이로 비극이 되풀이될 것이란 복선.

 

 

북한은 독재자 한 인간에 의해 모든 것이 좌우되는 사회이나, 남한과 동일한 상황을 강조하다 너무 개인에 국한해 이야기를 풀어갔다는 점, 특별한 비유 없이 이전 리뷰 예측대로 평범히 흘러가며 부모 간의 액션 시너지가 좀 더 그려지지 않은 점은 아쉬우나, 부모의 의미를 분단의 상황과 잘 엮어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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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SUWTuYUx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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