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런 코벤의 피난처 시즌1 1화
Harlan Cobens Shelter S01 E01 2023
<<개인평가>>
꿈을 잃어간 미키, 아이들의 실종과 나비
LA로 이사해 새출발을 꿈꾼 미키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1.고립(미키/아서/이마)=욕망(절망), 아이=미래, 나비=모티브
농구선수를 꿈꾼 미키였지만, 더는 농구를 하지 않으려 했단 것, 이는 꿈을 잃어간 미키의 절망, 원인은..?
교통사고로 아빠가 죽고, 엄마까지 병원에 입원해 의지할 가족 없이 고모와 함께하며 내면이 망가졌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인종이 다르단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던 가족들로 해외에 머물며 행복한 생활을 해오다, 농구선수란 미키의 꿈을 위해 LA로 오게 된 직후 사고를 겪게 되자, 미키는 자신 때문에 아빠가 죽었단 죄책감에 사로잡혀 더는 농구선수가 되겠단 꿈을 꾸지 못한 것으로, 결국 죄책감과 현실비관이 미키를 과거에 가둔 것.
미키만..?
책에만 빠져 잡다한 지식이 많았지만 친구가 없었던 아서, 고스룩을 즐기며 레즈비언에 대한 편견으로 친구 없이 늘 혼자였던 이마, 이들도 미키처럼 자아를 잃고 방황에 놓였던 것이며, 오래전 실종된 딜런을 비롯해 최근 애슐리까지 실종된 아이들은 마을의 절망으로, 미키와 아서, 이마의 운명과 동일시.
참고로 자주 등장한 나비는 영혼의 상징으로, 망가지고 상처를 입어 제대로 날지 못한 영혼들의 절망을 투영, 미래는..?
2.믿음(미키/아서/이마)=사랑(미래)
오래전 실종된 딜런과 최근 실종된 애슐리 모두 귀신의 집으로 불린 박쥐부인과 연결고리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미키에겐 아빠가 살아있단 언급까지 했단 것, 이는 박쥐부인과 괴기스러운 저택이 미키가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또 사라진 아이들의 단서를 찾을 수 있는 미래의 열쇠가 될 것이란 복선.
다시 말해 외톨이였던 미키와 아서, 이마가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함께하게 되었듯, 이들의 여정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함께 마을의 미래 또한 그려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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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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