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시즌1 7화
Hijack S01 E07 2023
<<개인평가>>
어맨다의 모성, 약세매도와 돈벌이, 마지막 협상
샘은 조종석에 앉은 어맨다를 설득하게 되는데..
1.칩사이드펌돈(어맨다=약세매도)=욕망(절망)
칩사이드펌의 수장 에드거와 존이 풀려난 후 당국을 따돌려 자유를 찾게 되면서, 그들의 목적이 이루어진 만큼 인질들도 무사히 풀려날 수 있다 믿었으나, 조종석에 앉은 어맨다가 비행기를 런던에 추락시키려 했단 것, 이는 샘을 비롯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죽음과 마주한 절망, 원인은..?
항공 컨설턴트로 과거 공군에서 비행기 조종을 익혔던 어맨다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가족이 인질로 잡히자, 카르텔의 말에 따라 비행기를 추락시키려 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칩사이드펌의 원래 목적이 붙잡힌 수장 에드거와 존을 빼내는 것이 아닌 여론을 활용해 주가를 폭락시킴과 동시에 약세매도를 통해 돈벌이를 하려 했던 것으로, 이들에겐 비행기 추락이 막대한 부를 안겨줄 베팅이었기에 애초부터 추락을 염두에 둔 계획.
1화 리뷰예측처럼 결국 계획의 끝이 돈으로 이어졌단 것, 이는 에드거와 존은 주가조작으로 돈벌이를 하고자 인질과 인질범을 비롯해 런던에 모인 많은 사람들까지 아무렇지 않게 죽이려 했던 것으로, 이들의 욕망이 세상을 타락, 나아가 내무장관이 위험을 최소화하겠단 생각에 비행기를 격추하려 했단 것은, 기내에 있던 사람들이 마주한 또 다른 절망, 미래는..?
2.믿음(샘/어맨다/외무장관)=사랑(미래)
어맨다도 자녀가 납치되었단 사실을 알게 된 샘이 그녀의 약한 고리라 할 수 있는 엄마란 감정에 호소해 마음을 움직이게 되면서, 또 지상에선 비행기를 격추하려던 내무장관과 달리 외무장관이 그들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는 희생을 택하면서, 마지막 불안에 휩싸였던 승객들도 서로 의지해 버티며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단 것은, 결국 믿음을 놓지 않은 사랑이 샘과 인질들의 미래.
샘의 아들 카이도 계부가 될 다니엘을 받아들이지 못했으나, 카이의 시그널을 눈치챈 다니엘로 무사할 수 있어 마음을 열게 된 반면 끝까지 돈만 좇던 에드거는 동료 존에게 버려지는 비극적 죽음을, 끝까지 잘못을 뉘우치지 못한 스튜어트의 최후도 욕망을 좇은 절망.
칩사이드펌이 거대한 조직이었단 설정과 달리 배후를 완전히 드러내지 못한 채 붙잡힌 존재들은 미약했고, 예측과 달리 샘이 안정적인 가정으로 돌아가지 못한 엔딩이 아쉽다. 시즌2를 계획한다면 역으로 샘이 동생을 잃은 스튜어트를 활용해 칩사이드펌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한 작전이 그려지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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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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