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탱크
The Tank, 2023
<<정보>>
‘루시안 뷰캐넌 Luciane Buchanan’ ‘매트 웰랜 Matt Whelan’ ‘자라 나우스바움 Zara Nausbaum’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스콧 월커 Scott Walke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양서류 변이 괴물)
벤은 가족과 함께 유산으로 남겨진 집을 찾았다 괴물과 마주하는데..
1.고립(벤=괴물)=욕망(절망), 집=내면
부모의 유산이었던 집이 숲속 해안에 있어 인적이 없었고, 지하 탱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한 양서류 괴물이 나오는 깊은 동굴과 연결되어 있었단 것, 이는 인디언의 경고와 엄마의 일기로 알 수 있듯, 그곳은 지하 문이 열리는 지옥과 다르지 않던 것으로, 벤가족이 절망에 갇힌 것, 원인은..?
각종 대출에 시달리던 생활고로 집을 팔기 위해 잠시 집을 찾았다 위험에 처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과거 아빠와 누나의 실종을 둘러싼 진실을 알지 못한 채 남들처럼 엄마를 정신병자라 여기며, 그 사랑까지 의심해왔던 불신이, 엄마의 이야기를 그토록 꺼려온 것처럼, 벤의 삶을 부모의 사랑 한번 느껴보지 못한 외로움과 현실비관으로 내몰았던 것.
즉 세상과 단절된 집은, 양서류 괴물이 나오는 지옥이었던 동시에, 생활고와 자괴감으로 망가졌던 벤가족의 내면을 투영, 미래는..?
2.벤믿음/줄스희생=사랑(미래), 자녀(벤/레이아)=미래
집 안에 숨겨졌던 엄마의 일기장을 통해 엄마가 했던 모든 선택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사랑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자존감을 찾게 된 벤이 이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괴물과 맞서게 되었고, 또 수의학을 공부해 괴물의 약점을 알았던 엄마 줄스도 힘을 합쳐 자녀 레이아를 구해냄과 동시에 그 지옥을 벗어났단 것은, 결국 엄마의 사랑이 괴물을 이겨내 자신의 미래인 과거의 벤과 지금의 레이아를 구해낸 것.
엔딩에서 시간이 흘러 그 지역이 개발되기 시작했단 것, 이는 돈에(욕망) 눈먼 이들로 닫혀있던 지옥문이 다시 열릴 것이란 복선.
괴물은 에이리언을 떠오르게 했으나 전체적으로 부실, 벤의 깨달음과 가족의 혈투도 아쉬움..
#더탱크 #TheTank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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