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래시
The Flash, 2023
<<정보>>
슈퍼걸역 Bruna Marquezine, Isis Valverde 고려, 최종 400여명의 후보군을 제치고 ‘사샤 카예 Sasha Calle’ 캐스팅되어 첫 라틴계 슈퍼걸이 되었으며, ‘Man of Steel (2013)’ 작품에서 등장한 빈 캡슐은 슈퍼걸의 자리였다.
배트맨역 ‘마이클 키튼 Michael Keaton’은 3~4편이었던 ‘Batman Forever (1995)/Batman & Robin (1997)’ 영화가 제외된 채 ‘Batman Returns (1992)’ 작품 이후 시점으로 이번 영화와 이어지게 되면서, 다시 배트맨으로 돌아와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가게 되었고, 71세 최고령 배트맨이 되었다.
연출 ‘안드레스 무시에티 Andy Muschietti’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비 2억-2억2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스피드포스와 멀티버스, 다크플래시, 곰인형)
배리는 스피드포스로 과거를 바로 잡으려 하는데..
1.플래시집착/배트맨자괴감/슈퍼걸증오=욕망(절망)
슈퍼맨이 지구를 반대로 돌려 시간을 거슬렀던 것처럼, 플래시는 빛의 속도를 능가하는 스피드포스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살려 행복을 찾는 듯했지만, 이내 현실과 멀티버스가 붕괴되어 모든 것이 무너졌단 것, 이는 배리와 함께 세상이 타락, 원인은..?
강도에 의해 엄마를 잃고 아빠까지 누명을 써 가정이 붕괴되자, 배리는 과거를 바꾼다면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여겼던 것이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거를 바꿔 갈수록 배리의 또 다른 자아는 시간에 갇힌 괴물 다크플래시가 되어갔을 뿐만 아니라 시간의 뒤틀림으로 제대로 된 슈퍼히어로가 없던 현실과 다른 멀티버스 또한 함께 붕괴되었던 것으로, 결국 과거를 놓지 못한 집착이 배리 자신과 세상을 타락.
배리만 그러했을까..?
부모에 이어 알프레드까지 세상을 떠났고, 자신의 노력에도 세상이 바뀌지 않는단 생각에 영웅의 삶을 포기했던 브루스, 부모의 사랑으로 슈퍼맨이 된 클락과 달리 지구에 떨어진 순간부터 러시아에 붙잡혀 실험체가 되면서, 인간을 향한 증오를 품었던 슈퍼걸 카라, 이들 또한 배리처럼 욕망으로 타락했던 것이며 영웅이 사라진 세상도 이들과 함께 절망, 미래는..?
2.희생(배리/배트맨/슈퍼걸)=사랑(미래), 곰인형=모티브
세상을 등져 영웅이길 포기했던 브루스와 카라였지만, 엄마와 세상을 지키려 희생을 택한 배리를 보게 되면서, 브루스는 부모를 잃은 자신과 같은 처지로 만들지 않기 위해, 카라는 지구가 자신의 행성처럼 파괴되는 것을 막고자, 다시 배트맨과 슈퍼걸이란 영웅이 되어 조드일행과 맞서게 되었고, 배리도 과거를 내려놓으며 현실과 멀티버스의 붕괴를 막아냈단 것은, 결국 욕망을 버린 사랑이 배리와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엄마가 선물해준 곰인형을 의미있게 비춘 것은, 과거로 돌아가 어릴 때 미처 하지 못했던 작별인사를 한 것처럼, 배리는 이제 과거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엄마의 사랑을 추억으로 간직해 미래를 보게 되었단 강조.
마지막 '조지 클루니'가 배트맨으로 등장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기 보다 '제임스 건'의 새로운 DCU 리부트 전에 DCEU(확장유니버스) 마지막 팬서비스차원으로 배트맨4의 주인공을 다시 배트맨으로 등장시킨 것이며, '니콜라스 케이지'는 오래전 슈퍼맨 오디션을 봤다 떨어졌으나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된 것.
배트맨과 슈퍼걸을 좀 더 활용해도 좋았을 것이고, 멀티버스를 통해 DC 전체를 아우르며 향수를 자극한 설정은 훌륭..
스피드포스는 애니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월드 워2’ 잘 그려진다.
#플래시 #TheFlash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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