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록 클락 해석 출연진 결말 정보, 욕망은 병들게 한다(강박, 톱니, 뫼비우스띠, 물고기) Clock, 2023 디즈니플러스

클록

Clock, 2023

 

<<정보>>

 

‘다이아나 애그론 Dianna Agron’ ‘멜로라 하든 Melora Hardin’ ‘제아 아일 Jay Ali’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출연 ‘알렉시스 잭노우 Alexis Jacknow’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병들게 한다(강박, 톱니, 뫼비우스띠, 물고기)

아이에 대한 거부감을 보였던 엘라는 임상실험에 참여하게 되는데..

 

 

1.엘라강박(편견)=욕망(절망)

색을 활용한 건축으로 명성을 얻은 엘라였지만, 그 만족감보다 아이에 대한 강박에 시달리며 결혼생활이 불행해졌단 것, 이는 엘라의 절망, 원인은..?

엘라가 아이에 거부감을 보였던 것은, 아우슈비츠 생존자였던 조모로 인해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게 되면서, 세상에 아이를 내보내고 싶지 않았던 것이나, 이에 대한 이해보다 대를 이어야 한단 아비와 남편의 강요, 아이 갖는 것을 당연시 여긴 친구들로 엘라는 이뤄온 것에 대한 만족보다 아이에 집착하며 점차 타락.

좀 더 본질적으론, 진화의 목적이 번식이고, 자녀가 행복의 결실이라 믿었던 아비와 사람들의 편견이 엘라를 절망으로 내몬 것.

엘라는 자신이 병들었단 생각에 엘리자베스박사가 진행하던 임상실험에 참여하게 되는데, 과연 행복..?

 

 

2.엘라고립(환영)=욕망, 톱니/뫼비우스띠/물고기=모티브

엘라는 숲에 자리한 엘리자베스박사의 센터로 향해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하게 되었으나, 강박이 해소되어 결혼생활이 행복해지기는커녕 환영과 악몽에 시달리며 살인까지 저질렀단 것, 이는 세상의 편견과 마찬가지로 여성이 아이를 갖는 것은 당연하고, 이것이 여성들의 정상적 삶이란 전제에서 비롯된 치료가 엘라를 더한 고립으로 내몰아 타락시킨 것으로, 고립된 센터는 편견으로 망가진 엘라의 망가진 내면을 비유.

엘라의 몸에 삽입된 작은 톱니는 시계와 같은 기계처럼 호르몬을 조작해 여성의 몸을 아이를 낳는 기계로 만들었단 것으로, 엘라가 이 톱니를 빼내자 세상이 다채로워졌던 것은, 비로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본 모습을 찾았단 비유, 엘리자베스 센터의 심볼이 무한대를 상징한 뫼비우스의 띠였단 것과 영화 초반 엘라처럼 죽어간 여성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여성에 대한 편견이 엘라와 같은 여성들을 타락시켜갔단 강조.

마지막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가 알을 감싼 엔딩은, 물고기가 진화되어 인간이 되었단 언급이 있듯, 물고기 옆에 있던 엘라의 모습을 통해 마지막인 죽음을 강조.

 

 

많은 것을 담아낸 깊이 있는 메시지에 비해 단순한 전개로 설득력과 임팩트가 떨어짐..

#클록 #Clock #디즈니플러스 #훌루

-인물 리뷰

다이아나 애그론 멜로라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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