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1 4화 정보 결말 해석, 동은의 흑백세상, 연진의 알록달록한 세상 The Glory E04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1 4화

The Glory E04

 

<<개인평가>>

동은의 흑백세상, 연진의 알록달록한 세상

동은은 연진을 비롯한 가해자집단과 마주하는데..

 

 

1.동은의 흑백세상(복수)=욕망(절망)

건축가를 꿈꾼 18세 소녀 동은이 그 꿈을 잃은 채 재준이 말한 흑백의 세상에 머물게 되었단 것, 이는 어둠에 갇힌 동은의 타락, 원인은..?

18세에서 지금의 36살이 되기까지 지난 18년간 동은이 건축가의 꿈보다 연진만 생각해왔던 것은, 온갖 학대로 지워지지 않던 몸의 화상 자국만큼이나 내면에도 떨쳐낼 수 없는 트라우마가 자리해, 평생 복수만 생각하며 연진과 함께 타락하게 된 것.

흑백세상에 갇힌 것은 동은뿐..?

전편에서 자세히 그려진 현남을 비롯해 원장아들로 화려해 보인 겉모습과 달리 환자에게 아빠를 잃게 되면서, 가족을 지키지 못했단 자책과 세상을 향한 원망 속에 살아온 여정, 나아가 아무런 감정 없이 자신만 알았던 도영 이들 또한 동은과 같은 흑백세상.

이 반대편에 있던 가해자집단과 함께 변한 동은을 가리켜 알록달록한 세상이라 했던 것, 이 알록달록한 세상은 흑백과 반대되는 행복..?

 

 

2.가해자집단의 알록달록한 세상(화려함/허상)=욕망

동은이 바랐던 대로 건축가의 꿈을 향해 달려갔다면, 자신만의 색을 찾아 세상에 빛을 내뿜고 있었겠지만, 그것이 아닌 가해자집단처럼 알록달록한 세상에 살아가게 되었단 것, 이는 화려하기만 한 허상 속에 살아가고 있단 것으로, 동은이 복수를 위해 발을 디딘 알록달록한 세상도 또 다른 절망.

자신의 출세를 위해 교사의 본분을 망각한 채 피해자인 동은을 꾸짖고 폭행까지 했을 만큼 욕망만 좇아왔던 교사 종문이 끝내 장학사가 되려던 자신의 아들에 의해 비극을 맞았단 것, 이는 그 화려하기만 한 욕망이 돌고 돌아 종문 자신과 자녀 수한까지 타락시킨 것이며, 연진이 과거에 행한 학교폭력과 자녀의 출신을 속이 거짓이 끝내 예솔을 절망 한 가운데로 내몰 것이란 복선도, 알록달록한 세상에 희망이 없단 강조.

엔딩에서 감정이 없던 도영이 바둑을 통해 동은에게 흔들렸단 것, 이 또한 순수한 사랑의 감정이 아닌 동은이 던져놓은 욕망의 덫으로 알록달록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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