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드 & 레이
Raymond and Ray, 2022
<<정보>>
‘에단 호크 Ethan Hawke’ ‘이완 맥그리거 Ewan McGregor’ ‘마리벨 베르두 Maribel Verdu’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로드리고 가르시아 Rodrigo Garcia’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트라우마, 장례식)
이복형제 레이와 레이먼드는 연락이 끊겼던 아비의 장례식장을 찾게 되는데..
1.증오(레이트럼펫/레이먼드이혼)=욕망(절망), 레이/레이먼드(자녀)=미래
좋아하던 트럼펫을 더는 불지 않은 채 한동안 약물중독에 시달렸던 레이를 비롯해 이복동생 레이먼드는 2차례 이혼을 하며 제대로 가정을 꾸리지 못했단 것, 이는 레이와 레이먼드의 타락, 원인은..?
과거 방탕한 삶을 살던 아비 해리스의 학대 트라우마로, 레이는 음악가란 꿈을 잃은 채 약물에 빠져 지내다, 연인 아테나를 만나 나아지는 듯했지만, 그 연인마저 잃어 무너졌던 것이고, 레이먼드도 아비에게 사랑을 받지 못한 트라우마와 함께 그 아비가 아내와 놀아났단 자괴감에 자녀와 가정을 잃었던 것으로, 결국 아비의 그늘이자 그를 향한 증오가 레이와 레이먼드를 타락.
망가진 것은 레이와 레이먼드형제뿐..?
과거 자신의 행동으로 성인이 된 자녀 레이와 레이먼드를 만나고 싶어도 그러지 못했던 아비 해리스의 삶도 절망, 미래는..?
2.레이/레이먼드형제애=사랑(미래)
혼자였다면 과거의 트라우마와 마주하지 못했겠지만, 레이와 레이먼드는 서로 의지해 아비의 장례식장을 찾게 되면서, 고통스러운 과거와 마주했을 뿐만 아니라 끝내 억눌렸던 분노를 총과 트럼펫으로 표출해 아픈 과거를 떨쳐냈단 것은, 결국 사랑이 레이와 레이먼드의 미래.
엔딩에서 레이가 다시 트럼펫을 불며 자신의 길을 나아간 것, 레이먼드가 아비의 연인이었던 루시아와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비밀을 간직해 레이와 형제로 남았단 것 또한 주제 뒷받침.
레이와 레이먼드의 절망과 감정교류가 아쉽긴했으나, 연기로 많은 것을 커버..
-인물 리뷰
마리벨 베르두 소피 오코네도 에단 호크 이완 맥그리거 알폰소 쿠아론 로드리고 가르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