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아버지
Father of the Bride, 2022
<<정보>>
‘아드리아 아르호나 Adria Arjona’ ‘이사벨라 모너 Isabela Moner’ ‘앤디 가르시아 Andy Garcia’ 등이 출연하고 있다.
Edward Streeter 소설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게리 아라즈라키 Gary Alazraki’ 메가폰을 잡았다.
‘Father of the Bride (1950)/(1991)’ 리메이크작이되었다.
해외 5.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황혼이혼, 주장이 아닌 대화)
빌리는 자녀 소피의 결혼식을 계기로 변하게 되는데..
1.빌리고립(주장)=욕망(절망), 소피/코라(자녀)=미래
유명 건축가란 타이틀과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을 꾸린 빌리였지만, 아내 잉그리드와 이혼을 앞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둔 첫째 소피, 이제 사회에 발을 디딘 둘째 코라와 함께할수록 오히려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단 것, 이는 가족을 잃어간 빌리의 절망, 원인은..?
지난 세월 자신의 주장만 내세웠던 빌리 곁을 묵묵히 지켜온 아내 잉그리드는 오랜 상담에도 남편이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자녀들이 성인이 된 시점에 황혼이혼을 결심했던 것이고, 역시 첫째 소피도 자신의 결혼식을 아빠가 마음대로 계획하면서, 또 둘째 코라 또한 아빠가 자신의 꿈을 재단하려 하자, 가족들이 하나둘 멀어진 것으로, 결국 자신만 생각한 빌리의 주장/욕망이 아내와 미래인 자녀 소피/코라를 밀어내 스스로 고립.
빌리는 자신이 만든 집과 건축가로 얻은 명성을 중시했지만, 가족과 멀어져 그 모든 것이 부질없었단 것은, 사랑이 없는 삶은 빌리의 현실처럼 불행.
빌리만 그러했을까..?
빌리로 인해 지난세월 외롭게 살아온 아내 잉그리드, 행복해야할 결혼식이 불행이 된 소피, 자신의 꿈을 잃어간 코라, 사위가 된 아단도 돈만 밝힌 부호 아비로 불행하게 살아왔었단 것, 이들 모두 빌리처럼 불행에 놓였던 것이며, 결혼식을 앞두고 폭풍이 몰려와 결혼식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단 것은 절망의 투영, 미래는..?
2.빌리이해(대화=잉그리드/자녀)=사랑(미래)
자신으로 망가진 가정과 결혼식을 보며 과거를 반성하게 된 빌리는 더는 자신의 주장이 아닌 아내 잉그리드와 자녀의 뜻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함께 소피가 원하는 결혼식을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었고, 아내 잉그리드와는 새로운 삶을 약속, 둘째 코라에겐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을 하며 다시 행복한 가정을 찾았단 것은, 결국 사랑이 빌리와 소피의 미래.
다시 말해 빌리가 꿈꾼 미래는 화려한 집과 명성이 아닌 서로의 이해로 그 안을 채운 사랑이었단 강조, 주장이 아닌 대화로 빌리와 가족들이 의지하게 된 것은 주제 뒷받침.
빌리가 간직한 이민자의 설움과 함께 잉그리드, 자녀를 통해 변해가는 과정이 가벼워 아쉬움.
#신부의아버지 #FatheroftheBride #HBO
-인물 리뷰
글로리아 에스테판 아드리아 아르호나 이사벨라 모너 앤디 가르시아 디에고 보네타 마카레나 아차가 브래드 피트 게리 아라즈라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