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인생은 시각에 따라 변한다(공허함, 대화) ドライブ・マイ・カー Drive My Car, 2021 결말 해석

드라이브 마이 카

ドライブ・マイ・カー Drive My Car, 2021

 

<<정보>>

 

‘니시지마 히데토시 Hidetoshi Nishijima’ ‘미우라 토코 Toko Miura’ ‘키리시마 레이카 Kirishima Reika’ 등이 출연하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Haruki Murakami’ 단편을 기반으로, 연출/각본 ‘하마구치 류스케 Hamaguchi Ryusuke’ 메가폰을 잡았다.

원래 영화의 배경은 Busan, South Korea 촬영하려 했으나, COVID-19 팬더믹으로 Hiroshima 변경되었다.

해외 7.8 평점, 총4.8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22 Academy Awards 4부분 노미네이트기록중이다.

 

<<개인평가>>

인생은 시각에 따라 변한다(공허함, 대화)

상처를 간직한 유스케는 자신과 같은 미사키를 만나 변하게 되는데..

 

 

1.유스케원망(오토성욕)/미사키집착=욕망(절망), 자녀=미래

배우이자 연출가였던 유스케가 더는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는 것, 또 미사키가 정해진 거주지 없이 타인의 차를 몰며 세상을 떠돌았다는 것, 이는 미래를 잃은 유스케와 미사키의 절망, 원인은..?

오래전 희망이었던 자녀와 함께 영감을 잃어 배우 생활을 그만두었던 아내 오토가 성욕을 기반으로(영감이란착각) 글을 쓰다, 외도까지 하게 되자, 유스케는 오토를 향한 원망과 함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한 자책으로, 무대에 오르는 꿈을 잃어간 것이고, 미사키 또한 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해온 어미를 향한 원망과 더불어 산사태에서 어미를 구하지 못한 자책이 뒤섞여 안식처를 잃은 채 세상을 떠돈 것으로, 결국 사랑을 잃은 공허함이 오토를 비롯한 유스케와 미사키를 타락으로 이끈 것.

다시 말해 과거를 놓지 못한 집착으로 유스케는 꿈을, 미사키는 목적 없는 방황에 놓인 것.

유스케가 아내의 음성이 담긴 테이프를 들어왔고, 미사키는 얼굴에 상처를 치유하지 않은 채 사람과 거리를 두고 말문을 닫아왔다는 것, 이는 과거의 집착이자 고립으로, 유스케와 미사키의 절망을 강조, 미래는..?

 

 

2.유스케/미사키이해=사랑(미래), 대화=모티브, 유나vs다카츠키

과거에 갇혔던 유스케는 운전사로 고용된 미사키와 많은 시간 함께하며 대화를 하게 되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했을 뿐만 아니라 아빠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던 미사키, 미사키와 같은 나이대의 자녀를 잃었던 유스케가 서로의 공허함을 채워 유스케는 다시 무대로, 미사키는 얼굴의 상처를 치유한 뒤 유스케가 선물한 차를 끌고 자신의 길을 나아갔단 것은, 결국 서로 의지한 사랑에 유스케와 미사키의 미래가 존재.

아내의 음성테이프를 들어온 유스케가 이젠 그 테이프가 아닌 미사키와 대화를 하게 되었다는 것, 나아가 유스케의 연극에 참여한 이들이 각기 다른 언어를 구사했지만, 대화를 통해 배우 간에, 또 관객과 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졌다는 것, 이 대화는 감정교류로 유스케와 미사키가 찾은 감정을 강조.

더불어 말을 못 하는 장애와 유산을 겪은 불행에도 누구보다 밝은 에너지를 보였던 유나와 달리 욕망을 좇으며 망가진 다카츠키의 대비, 나아가 히로시마원폭으로 절망이 자리했던 공간에 희망을 이어주는 건물이 지었다는 것도 주제 뒷받침.

 

 

연출, 배우

3시간의 러닝타임에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감정선과 각본은 좋았으나, 마지막에 유스케가 감정을 폭발시키는 클라이막스의 감정표현은 아쉬움.

#드라이브마이카 #ドライブマイカー #DriveMyCar

-인물 리뷰

미우라 토코 키리시마 레이카 소냐 위엔 니시지마 히데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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