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라이트: 무사의 혼, 빛과 어둠은 우리가 만든다(메이지유신) Bright: Samurai Soul, 2021 애니 넷플릭스 결말 해석

브라이트: 무사의 혼

Bright: Samurai Soul, 2021

 

<<정보>>

 

‘유키 노무라 Yuki Nomura’ ‘시무 리우 Simu Liu’ ‘히라카와 다이스케 Daisuke Hirakawa’ 등이 목소리출연하고 있다.

연출 ‘이시구로 쿄헤이 Kyohei Ishiguro’ 참여했다.

‘Bright (2017)’ 실사작품의 스핀오프 애니이다.

해외 5.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빛과 어둠은 우리가 만든다(메이지유신)

메이지유신 이후 평화를 찾는듯했던 것도 잠시 인페르니에 의해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1.소냐(브라이트)=미래, 소냐자괴감/이조불신(외눈)/라이덴증오/인페르니권력=욕망(절망)

강력한 에너지원인 마법봉 완드를 활용하는 능력으로 세상을 빛 또는 어둠으로 물들일 수 있는 브라이트였던 어린 엘프 소냐는 모두의 미래를 상징했던 것이나, 이 소냐가 자괴감에 놓였을 뿐만 아니라 어둠을 따르는 인페르니에 납치되었단 것은, 소냐 개인의 타락과 세상의 절망, 원인은..?

어릴 때부터 돈만 생각한 인간에 의해 팔려 다닌 소냐는 현실을 비관하며 자신을 잃는 자괴감에 놓여간 것이고, 크게는 어둠의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인페르니의 권력에 노출되어 어둠에 물든 것으로, 이 본질은 각 종족의 욕망으로 미래인 소냐가 타락한 것.

소냐만 그러했을까..?

메이지유신 변혁기 당시 함께 막부를 위해 싸웠던 스승 코케츠의 배신으로 한쪽 눈을 잃게 되면서, 세상을 향한 불신/증오에 사로잡혔던 이조, 이 한쪽 눈은 욕망에 젖은 이조의 비뚤어진 시각을 강조한 것이며, 이와 다르지 않게 흉측한 외모로 사람들의 멸시를 받아오다, 세상을 향한 증오로 범죄를 저질러왔던 오크족 라이덴도 소냐처럼 절망에 놓였던 것.

즉 어린 엘프 소냐 뿐만 아니라 각 종족을 대표한 이조와 라이덴은 절망에 놓인 세상을 대변, 미래는..?

 

 

2.소냐자존감(믿음)/타유희생=사랑(미래)

절망에 놓였던 이조와 라이덴이 소냐의 존재로 잃었던 희망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소냐를 지키고자 희생을 택하게 되면서, 또 자신보다 소냐를 생각했던 타유의 희생이 더해져, 소냐가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완드를 활용하는 브라이트가 되어 어둠인 인페르니를 막았단 것은, 결국 타유와 이조, 라이덴의 사랑이 미래인 소냐를 빛으로 존재하게 한 것.

다시 말해 모두의 미래는 변혁이란 이름으로 행해진 메이지유신의 학살, 각 종족 간의 대립이 아닌 서로를 의지했던 소냐, 이조, 라이덴처럼 사랑이었단 의미.

엔딩에서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던 소냐가 많은 것을 경험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간 것은, 타유의 뜻을 간직해 미래를 살아간단 복선, 소냐의 존재로 감정을 찾음과 동시에 눈이 치유되었던 이조가 완드를 버린 것도, 모두에게 절망을 안긴 욕망을 버렸단 강조.

 

 

연출, 배우

메이지유신으로 각색한 시도는 나쁘지 않았으나, 실사 ‘브라이트’에 비해 종족간 대립을 비롯한 감정교류에 대한 깊이가 떨어짐

브라이트(2017)

#브라이트무사의혼 #BrightSamuraiSoul #넷플릭스

-인물 리뷰

시무 리우 미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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