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사랑은 영원하다(기억=감성) It Chapter Two, 2019 그것2 결말 해석 후기 리뷰

그것: 두 번째 이야기/그것2

It Chapter Two, 2019

 

<<정보>>

아역들에게 성인 배역으로 누가 참여했으면 하는지 물었을 때, ‘소피아 릴리스 Sophia Lillis’->‘제시카 차스테인 Jessica Chastain’ ‘제이든 마텔 Jaeden Martell’->Christian Bale ‘핀 울프하드 Finn Wolfhard’->‘빌 헤이더 Bill Hader’ ‘초슨 제이콥스 Chosen Jacobs’->Chadwick Boseman ‘잭 딜런 그레이저 Jack Dylan Grazer’->Jake Gyllenhaal ‘제레미 레이 테일러 Jeremy Ray Taylor’->Chris Pratt ‘와이어트 올레프 Wyatt Oleff’->Joseph Gordon-Levitt 답했다고 한다.

리치역 ‘빌 헤이더 Bill Hader’ 첫 호러물로 영화상 긴장된 미소는 실제였다고 하며, 페니역 ‘빌 스카스가드 Bill Skarsgard’ 양쪽 눈을 돌리는 것이 CG인줄 알았다 실제인 것을 보고 놀라게 되었다.

연출 ‘안드레스 무시에티 Andres Muschietti’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8.3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은 영원하다.

27년 주기가 된 시점에 다시 페니가 깨어나자, 고향에 있던 마이크는 과거 루저클럽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기억이 지워지지 않았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기억/글=감성, 가정폭력/허상/공허함/돈/과거=욕망, 아이=미래

아비를 빼닮은 남편으로 가정폭력에(증오=욕망) 시달려온 베벌리, 작가가 되었으나 매번 이야기의 끝맺음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영감=감성잃다, 과거가 끝나지 않았단 비유) 빌, 타인의 시선에(허상) 매몰되어 자신을 잃어갔던 스탠드업코미디언 리치, 가정을 이루지 못한 채 넓은 집에 홀로 머물던(공허함) 벤, 돈만(욕망) 밝히는 보험설계사가 된 에디, 이들이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는 것, 이 기억상실은 과거의 두려움뿐 아니라 삶의 희망이 되는(루저클럽=우정) 사랑의 감정 또한 모두 사라져, 하나같이 절망 속에 살아왔단 의미를(감정은 본능 외에 기억에 기반)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반면 유일하게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던 마이크가 27년간 같은 장소에 머물렀다는 것, 이 또한 과거의 절망에 갇혀있단 비유라 볼 수 있다.

이들의 기억상실은 개개인의 절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난 세월 부모들의 무관심(이기심=욕망) 속에 아이들이(미래) 페니에게 죽어간 것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기억이자 맹세를 잃는다는 것은, 개개인과 함께 세상(어린아이들) 또한 타락해갔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과거의 절망에서 벗어나는 길은, 바로 그 과거를 정리하는 길이다.

 

 

2.믿음=사랑, 땅속=지옥

베벌리를 괴롭혀온 아비의 가정성폭력(->남편), 동생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 여긴 빌의 죄책감(스스로증오=욕망), 자신의 성정체성을 부정해온 리치(허상), 화마에 모두를 잃어 고립에 놓인 마이크(과거에 갇히다), 뚱뚱하단 주변의 놀림으로 자괴감에(스스로불신=욕망) 놓여 베벌리에게 고백하지 못했던 벤, 결벽이란 강박장애에(집착=욕망) 시달렸던 에디, 이들이 자신을 옭아맨 과거를 정리한 후 힘을 합쳐 페니와 맞서 이겨냈다는 것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임을(욕망을 버리다=의지할 친구들을 얻다)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일상으로 돌아온 후 과거와 달리 페니와 싸운 것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은, 함께한 사랑의 감정 또한 기억하고 있단 의미로, 빌은 소설의 엔딩을 마무리했고, 새롭게 가정을 꾸린 베벌리와 벤, 정체성을 찾은 리치, 고향에서 처음으로 나온 마이크의 모습은 내면에 자리한 사랑으로(스탠리와 에디의 희생/믿음) 미래로 나아갔단(사랑의 영원성) 의미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며, 이제 모두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되었단 것도(기억을 통해 변치 않을 우정=사랑) 같은 의미라 볼 수 있다.

1편에선 페니가 머물던 곳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폐허이자 하수도로 연결된 우물이었으나(마을 사람들의 타락한 내면), 2편에선 한 단계 더 땅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마을을 넘어 세상의 타락을(페니로 인해 죽어간 아이들)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며, 3개의 빛은 삼위일체를(신) 역으로 비유했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1편과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절망을 세부적으로 다루다보니 상영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1편에서 동생으로 변한 페니에게 빌이 홀리지 않은 것은 죄책감을 완전히 떨쳐냈다는 의미였으나, 이 죄책감을 다시 들고 나오는 등 많은 부분이 1편과 겹쳤다는 것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그것

그것(2017) 그것: 두 번째 이야기(2019)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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