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톤데프 톤-데프, 욕망을 버려라(베이비부머, 히피족, 현실부정, 기성세대) Tone-Deaf,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톤-데프

Tone-Deaf, 2019

 

<<정보>>

 

‘아만다 크루 Amanda Crew’ ‘로버트 패트릭 Robert Patrick’ ‘레이 와이즈 Ray Wis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리처드 베이츠 주니어 Richard Bates J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연인과 이별, 직장에서 해고된 후 좌절에 빠진 올리브는 홀로 외진 숲에 자리한 집으로 주말여행을 떠났다, 망상에 빠진 하비를(‘하비덴트’의 이중성?) 만나게 되는데..

“퍼킹 베이비부머”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피아노=감성, 집=내면, 현실부정(히피/자살/고립)=욕망, 자녀=미래, 붉은색vs푸른색

어린 시절 쳐온 피아노를 더는 치지 않았고(감성잃다), 방탕한 생활로(성욕=욕망) 잦은 이별을 해온 것은 물론 홀로 외진 숲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또 핸드폰 배터리가 다 되어 외부로 도움을 청할 수 없는 고립된 상황에서(기댈 곳 없는 절망), 살인을 계획한 집주인 하비와 마주했다는 것, 이는 올리브가 절망에 놓였음을(감성잃다/성욕/고립/살인마)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어린 시절 절망스런 현실과 마주하는 것을 부정하던 아비의 자살 후, 어미마저 또 다른 현실부정인(거짓=욕망) 히피족 삶을 살게 되면서(집을 떠나 술/약물에 빠지다), 올리브의 내면엔 사랑결핍이란 욕망이(공허함) 자리해, 더는 피아노를 치지 않은 채 방탕한 삶을 살아오며 망가져 갔던 것이고, 이러한 올리브의 내적절망이 하비와 마주하는 외적절망으로 투영되었다 볼 수 있는 것, 즉 기성세대인 베이비부머세대의 욕망이 미래를 타락시켜갔단(부모의 미래인 올리브=나라의 미래)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올리브의 집에 아비의 유골함이 방치되어 있었고(내면에 아비를 향한 증오=과거에 갇히다), 비트족을(히피족 전신) 다룬 ‘온 더 로드(길위에서)’ 책을 의미 있게 비춘 것은 위 의미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베이비부머는 부모뿐이었을까..?

올리브가 머물게 된 집이 하비의 것이었고(고립된 내면), 꿈속에서 붉은색 옷을 입은 하비와 달리 여성과 게이가 푸른색 페인팅을 했다는 것, 이는 공화당vs민주당을 빗댄 것으로, 하비는 변화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과거의 망상에 사로잡혀있단(혼자만의 세계=허상) 의미로써, 그 망상이 아내를 고립 속에 죽여간 것은(여성들의 인권신장 저해) 물론 게이인 아들을 외면해 사이가 멀어졌다는 것도(자신의 미래잃다), 인식의 변화가 없는 기성세대로 인해 세상이 타락해갔단(몰락한 가정=세상의 축소판)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미래는..?

 

 

2.진실/희생(모성애)=사랑

다급해진 딸아이의 문자 한 통에 집으로 향한 엄마로 인해(모성애) 올리브가 그 절망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엄마이자 기성세대가 꿈꾼 미래는 현실을 부정하는 욕망이(히피족/자살/망상..) 아닌 사랑에 있단(진실/희생)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에서 집에 방치되었던 유골을 정리한 것도(아비를 향한 증오/집착=욕망을 버리다),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기존 기성세대의 기득권을 비판해오던 이들이 시간이 흘러,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며 자신들이 그 기득권층이 되었음에도, 그것을 외면한 채 아직도 자신들의 생각만이 정의고 선이라는 과거의 망상에 젖은 고립된 사고로, 이 나라의 중심이 되어있다는 것은, 결코 영화에서 비판하는 베이비부머와 다르지 않아 씁쓸할 뿐이다.(이 분노에 대한 카타르시스가..)

위에서 언급한 비유와 더불어 히피족, 자살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본질을 이해하면 흥미가 있을 것..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아만다 크루 로버트 패트릭 레이 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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