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아니타, 욕망을 버려라.(죄책감, 집착, 욕망의 악순환) Juanita, 2019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후아니타

Juanita, 2019

 

 

<<정보>>

 

‘알프리 우다드 Alfre Woodard’ ‘아담 비치 Adam Beach’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기획 ‘클락 존슨 Clark Johns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문제만 일으키던 자녀와 빈곤한 삶에 지친 후아니타는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영혼을 치유해야 한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죄책감(이혼가정)->집착/알코올중독=욕망, 자녀=미래

 

첫째 랜디는 갱단활동으로 감옥행, 둘째 버티는 19세 무렵 대책 없이 아이를 낳은 뒤 직장을 구하지도 않은 채 후아니타에 얹혀살았던 것, 셋째 라쇼도 갱단에 발을 들여놓았을 정도로 자녀 셋 모두 망가졌었고, 후아니타가 간호사로 있던 병원에선 어제까지도 함께 웃고 떠들던 환자가 세상을 떠났단 것은(죽음과 마주한 절망), 후아니타의 삶이 절망이었음을(무의미한 일상, 망가진 자녀들)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자녀들이 어렸을 때 남편과 이혼을 택한 후아니타의 내면엔 자녀들에게 불안정한 환경을 안겨주었단 죄책감이(스스로증오=욕망) 자리했던 것이고, 이 죄책감에서 벗어나려 자녀들에게 집착했던(욕망) 것이나, 오히려 그 집착이 자녀들을 방황으로(자립심을 잃다) 내몰고 말았던 것, 나아가 이 자녀들의 망가짐 속에 다시 후아니타가 죄책감에 빠져드는 욕망의 악순환이 되풀이되었던 것이었으니, 이는 결국 후아니타의 욕망이(죄책감->집착) 자신의 미래를 앗아가게 되었단(후아니타 자신, 미래인 자녀 셋)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후아니타만 그러했을까..?

 

후아니타가 여행 중 만난 제스가 23년 전 전장에서 자신 때문에 전우가 세상을 떠났단 죄책감에(스스로증오=욕망) 사로잡혀 알코올중독에(욕망) 빠져 살아온 것 또한 다르지 않다.

 

미래는..?

 

 

2.욕망을 버리다, 집=내면

 

후아니타가 집을 떠나자(자녀에 대한 집착을 버리다) 방황하던 자녀들이 자립심을(미래로 나아가다) 찾게 된 것은 물론 후아니타 자신도 여행 중 새로운 연인(사랑) 제스를 만나 망가졌던 내면을 치유했다는 것, 반대로 알코올중독에 빠졌었던 제스도 후아니타를 만나 치료되었다는 것은, 내면에 자리한 욕망을 버려야만(나 자신을 버리는 희생) 사랑을 찾아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단(행복을 찾은 후아니타와 제스, 자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즉 후아니타가 과거의 집을 떠난 것은 내면의 욕망을 버렸단(나 자신에게서 비롯된) 의미이고, 이를 통해 제스와 함께할 내면의 안식처인 새로운 집을(사랑) 찾게 되었단 의미..

 

엔딩서 꿈에 그리던 상상 속 블레어언더우드를(헛된희망=욕망) 떠나보낸 후 자신의 길을(미래) 걷던 후아니타의 모습도 주제를 뒷받침..

 

 

연출, 배우

 

후아니타의 내적 절망에 대한 깊이가 아쉽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알프리 우다드   아담 비치   클락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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