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일랜드 일출호희,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돈/문명=욕망) 一出好戲 The Island,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아일랜드/일출호희

一出好戲 The Island, 2018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마진은 워크숍을 떠나던 중 거대운하가 지구에 충동해 발생한 대형 쓰나미에 휩쓸려 동료들과 무인도에 체류하게 되는데..

 

“삶의 희망이 뭘까요?”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섬(고립)/식욕/문명(도구->전기)/헛된희망(거짓)=욕망

 

통신이 두절된 것은(고립) 물론 4면이 망망대해로 배가 없으면 벗어날 수 없던 섬, 이 섬은 그 자체가 절망을(기댈곳없는고립) 비유한 것이자, 마진을 비롯한 이들의 절망적 내면을 비유한 것인데, 이들 내면엔 무엇이었을까..?

 

늘 빈곤에 의한(돈이 없어 불행하다) 자괴감(스스로증오=욕망) 속에 살아오며 좋아하던 샨샨에게 고백 한번 하지 못했던 마진, 이혼과 함께 더 이상 사람을 믿지 않았던(불신=욕망) 샨샨을 비롯해 그곳에 머물게 된 모두는 다시 고향/집에(내면의 안식처=사랑) 돌아갈 수 없다 여기면서 내면에 절망이 자리했다 볼 수 있다.

 

그 절망 속에서 마진은 당첨된 거액의 복권이(돈=욕망) 미래라 여겼고, 디키는 먹는 것(식욕=욕망)->회사사장은 난파된 유람선 내의 도구와 카드를 이용한 화폐사용(문명=욕망)->마진의 동생 싱은 기술로 전기를 생산해(문명) 사람들에게 전과 같이 빛 속에(전과 같을 수 없는 거짓)생활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핸드폰을 되살려 그 안에 있는 사진과 영상으로(헛된희망을 자극한 거짓=욕망) 사람들에게 일정 대가를 받으며 왕처럼 대우받는 그것이 미래라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복권만 생각하다 목숨을 잃을 뻔했던 마진을 비롯해, 기본적 욕구를(식욕=인간의 기본3욕) 드러낸 디키, 도구와 화폐사용으로 진화한 사장, 전기로 좀 더 진화한 동시에 사람들에게 헛된희망을(거짓=욕망) 주었던 싱, 이들 모두 자신의 자리가 위협받자 타인을 공격하며 살인까지 하려 했다는 것은, 그 욕망으로 타락해갔음을 드러낸 것, 다시 말해 욕망은 거품으로(돈/식욕/문명/거짓..) 삶의 희망이(미래) 될 수 없단 의미이다.

 

미래는..?

 

 

2.진실=사랑

 

자신의 자리에(권력=욕망) 미친 동생 싱이 거짓/살인을(욕망) 택하려하자 목숨을 걸고 진실을(사랑) 드러내 동생을 비롯한 모두를 구해냈고, 그토록 바랐던 샨샨과의 사랑도 이룰 수(마진이 추구한 진실로 그 사람은 믿을 수 있단 확신을 갖다) 있게 된 마진의 모습은, 진정한 미래/희망은 사랑에 있음을(거짓/돈..=욕망이 아닌) 드러낸 것이다.

 

엔딩서 모두가 떠나고 난 후 샨샨과 마진 둘이 무인도에 남겨졌던 것은(잠시 머물다), 내면에 사랑이 있다면 환경은(고립된섬=지옥) 중요하지 않다는 강조..

 

 

연출, 배우

 

이처럼 아일랜드=섬을 내면으로 비유한 ‘스위스 아이 맨/복수의 사도/빠삐용..’ 비교해 봐도..

스위스 아미 맨(2016) 복수의 사도(2018) 빠삐용(2017)

 

식욕->도구->전기.. 진화를 방대하게 풀어내다 보니 내면의 깊이가 좀 아쉽다. 위 ‘스위스 아미 맨’은 깊이도 좋았다.

 

내일을 생각해 무언가를 축적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이 문명이다.(종종 그려지는 인디언vs문명인의 대비는 이를 의미..)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서기   왕바오창   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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