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가 오기 전에, 악마는 우리 안에 있다.(검은산양, 바포멧) May The Devil Take You, 2018 메이 더 데빌 테이크 유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악마가 오기 전에/메이 더 데빌 테이크 유

Sebelum Iblis Menjemput, May The Devil Take You, 2018

 

 

<<정보>>

 

‘첼시 이스란 Chelsea Islan’ ‘레이 사헤타피 Ray Sahetapy’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티모 타잔토 Timo Tjahjanto’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7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악마는 우리 안에 있다.

 

10년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은 채 살아온 알피는 병세가 악화되었단 소식을 들은 후 어린 시절 성장했던 숲속 별장을 찾게 되는데..

 

“부를 좇은 대가이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고립/돈/증오/허영=욕망, 자녀=미래

 

알피의 명의로 된 별장이(집=내면) 깊은 숲에(고립) 자리한 것은 물론 핸드폰배터리가 방전되어 외부로 구조요청을 취할 수 없었다는 것(내면의 고립=기댈곳없는 절망), 나아가 봉인되었던 지하실의(깊은내면) 문이 열려 알피를 비롯한 의붓남매들이 악마에 노출되어간 것은, 그 별장이 지옥이었단(고립) 의미이자 알피와 남매들의 타락한 내면을 의미한 것인데, 이 원인은(알피와 남매들의 타락) 무엇이었을까..?

 

과거 돈에(욕망) 눈이 멀어 악마에게 첫째 부인의 영혼을 바친 아비-레스마나의 욕망이 저주가 되어 레스마나 자신은 물론 미래인 자녀들까지(알피/루벤/마야/나라) 절망으로 내몰았다 볼 수 있는 것, 이렇게만 이해를 해도 되나 좀 더 깊이 있겐, 그런 아비로 엄마를 눈 앞에서 잃은 알피는 평생 아비와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의붓남매들을 향한 증오(욕망) 속에 살아왔던 것이고, 반대편에 있던 의붓남매3명 또한 알피를 향한 증오/허영에(욕망) 사로잡힌 부모를 향한 증오 속에 살아왔던 것으로써, 결국 저주 받은 집은(지옥) 레스마나와 자녀들의 타락한 내면을(돈/허영->아비에게서 비롯된 증오) 비유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검은산양은 악마 바포멧을 상징하는 것으로, ‘더 위치’에서도 그려진다.

더 위치(2015)

 

벗어나는 길은..?

 

 

2.희생=사랑, 나라=미래

 

알피가 어렸을 당시 자신을 공격한 악마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엄마가 희생을(사랑) 택한 것은, 그 숭고한 희생이(사랑) 미래를 존재하게 했단(자녀 알피=밝은 미래) 상징성을 드러낸 것이다.

 

즉 지옥에서(타락한 내면)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욕망을(내면의 증오) 버리는 것으로, 알피가 막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악마와 맞섰고, 나라의 도움으로 함께 지옥에서 벗어났다는 것은, 사랑으로(희생/서로를 향한 믿음) 미래를 찾았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감독의 전작이 ‘밤이 온다/헤드샷..’ 만큼 심리적요인보다 잔인성이 더해진 공포물이라 할 수 있다.

밤이 온다(2018) 헤드샷(2016)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첼시 이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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