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레데터/프레데터4
The Predator, 2018
<<정보>>
‘제이콥 트렘블레이 Jacob Tremblay’ ‘올리비아 문 Olivia Munn’ ‘보이드 홀브룩 Boyd Holbrook’ 등이 출연하고 있다.
초기 리부트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연출/각본 ‘셰인 블랙 Shane Black’ 속편을 이어가길 희망했다.
해외 7.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멕시코에서 인질구출 작전 중이던 맥케나(보이드 홀브룩) 앞에 프레데터의 우주선이 추락하면서 지구는 초토화되는데..
“사람에 따라 아스퍼거증후군을 병으로 보지 않기도 한다.” 케이시(올리비아 문)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로리(아이)=미래, 아스퍼거증후군(고립)/문명/환경파괴/낙오자(트라우마)=욕망
우수한 언어학자들도 풀지 못한 프레데터어(외계어)를 이해했던 것은 물론 프레데터가 로리(제이콥 트렘블레이)의 척추를 노린 것(기존까지 프레데터가 인간&에이리언의 척추를 뽑아낸 것은 전리품의 의미였으나, 이 작품에선 우수한 종의 DNA를 채집해 진화의 도구로 활용하려 했던 것=로리는 특정분야에 진화한 존재임을 강조), 이는 어린아이 로리를 인류의 미래(세상)로 빗댄 것이나, 이 미래를 절망으로(어린 아이 로리) 내몬 것은 무엇이었을까..?
DNA결합에 의한 진화로 더 강력해진 프레데터가 로리를 노린 것은 외적 절망이고, 늘 전장에 나간 아비-맥케나로 인해(아비의 부재=욕망) 아스퍼거증후군(타인과 감정교류 못하는)이 나아지지 않아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것(고립=절망), 프레데터의 기술(문명)이 미래라 여긴 정부가 비밀리에 실험을 진행하며 비밀을 인지한 이들을 하나 둘 제거(그릇된 신념=욕망), 그 타겟 안에 로리가 있었다는 것, 이는 인간의 욕망이(가정에 소홀했던 맥케나, 그릇된 신념에 사로잡힌 정부) 미래를 파멸시켜갔단(고립/위험에 빠진 로리) 의미가 되는 것이다.
좀 더 큰 틀에서 보면 프레데터가 아직 전사로 성장하지도 않은 어린 로리의 잠재력만으로 DNA를 원한 것은, 로리가 성인이 되기 전 지구가 멸망할 것이란 것을 알았기 때문, 즉 환경파괴에(문명의 발달과 함께 넘쳐나는 공해, 전쟁..) 의한 종말 또한 인간의 욕망에서(나 개인/국가만 생각한 욕망) 비롯된 결과물..
이뿐 아니라 전쟁에 참전해 각자의 트라우마로(욕망에 물들어 과거에 갇히다), 낙오자가 되었던 백슬리, 코일, 네브래스카, 린치, 네틀스, 그리고 맥케나의 모습도 절망을 대변한 것인데, 과연 미래는(행복한 로리=모두가 행복한) 어디에 있었을까..?
2.희생/믿음=사랑
학자 케이시와 세상을 등진 낙오자 백슬리, 코일, 네브래스카.. 이들이 거대해진 진화 프레데터와 맞서는 희생으로(사랑) 로리(세상)를 보호했다는 것, 나아가 아빠 맥케나와 함께 하는 감정교류로 로리가 안정을 찾게 되었단 것(아스퍼거증후군=고립에서 벗어나다), 이는 진정한 미래는 사랑에(낙오자들의 희생, 의지할 아버지 맥케나의 존재)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큰 틀에선 환경파괴도(프레데터가 예측한 인류의 종말) 우리를 생각한 사랑으로(희생) 막을 수 있단 의미..
이 사랑으로 지켜낸 로리가 프레데터 기술에 접근하는(상대를 알아야 막을 수 있다) 열쇠였다는 것도 같은 의미이다.
연출, 배우
기껏 사랑에 대한 어필을 열심히 하다, 막판에 프레데터킬러란 슈트가(프레데터의 문명) 등장함으로 메시지의 모순점이(프레데터의 문명이 인류의 미래가..) 드러나고 말았다.
이 작품처럼 ‘터미네이터2/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종말론영화에 아이의 등장은, 그 자체가 미래를 상징하게 되나, ‘제이콥’이란 좋은 아역을 캐스팅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코믹 요소 만큼이나 아버지와 감정교류를 부각시키지 못함), ‘보이드’의 주연캐스팅이 괜찮았는지? 의문을 표하는 바이다.
터미네이터2(1991)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2009)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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