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창조주, 생존본능)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마녀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2018

 

 

<<개인평가>>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

 

10년 전 연구소에서 탈출한 자윤(김다미)은 기억을 잃은 채 성장하다, 다시 닥터 백(조민수)에게 쫓기는데..

 

“내가 네 엄마다.(창조주)” 닥터 백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창조주/복수/생존본능=욕망, 유리=내면

 

닥터 백은 그토록 찾아 헤맨 완벽한 피조물 자윤을 붙잡게 되면서, 자신의 위대한 업적을(신약 개발을 넘어 자윤을 창조해낸 신=미래라 여기다) 입증한 듯 했으나, 실상은 잠자고 있던 마녀(악마)를 깨우는 재앙(절망)에 불과했다는 것, 이는 닥터 백의 욕망이(신이 되려는) 눈을(이성) 멀게 함으로 오히려 닥터백 자신을 옭아매는 재앙이(마녀를 깨워 자멸하다) 되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닥터 백이 유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자윤은(마녀), 닥터 백 내면에 자리한 욕망의 투영을(신이 되려던 욕망이 마녀를 만들다) 강조하는 것..

 

닥터 백과 다르지 않게 과거 그날의 복수만(욕망) 생각했던 귀공자, 죽음에서 벗어나려(생존본능=욕망 가장 밑바닥) 자윤의 뇌를 노렸던 미스터 최의 자멸도(복수/생존본능에 눈먼 귀공자/미스터최) 같은 의미라 볼 수 있다.

 

자윤은 달랐을까..?

 

 

2.생존본능/복수=욕망, 집=안식처, 연구소=내면

 

과부하 된 뇌로 점차 죽어가자 살기위해(생존본능=욕망) 자진해 연구소로(지옥으로 가다) 향한 것, 또 그 안에서 그들을 향한 핏빛 복수(욕망)를 행한 자윤 또한 닥터백 일행처럼, 욕망에 의해 자멸해(손에 피를 묻히며 타락) 감을 드러낸 것으로써, 엔딩서 자윤이 집에(내면의 안식처=사랑) 돌아가지 못한 채 남은 일을 마무리하러(생존본능/복수) 떠난 것은, 아직 그 절망 속에(사랑이 아닌 욕망) 있었단 의미이며, 숲 속에 자리한(고립=절망) 연구소는(창조해낸 어린아이들=미래를 죽여 간 지옥) 자윤뿐 아니라 닥터백/미스터최/귀공자 모두의 타락한 내면을(욕망에 물들어 지옥에 머물다)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후속편은 “우린 널 그렇게 안 키웠다.” 아버지의 언급처럼, 욕망(생존본능/복수) 속에 머물던 자윤이 빛(사랑)을 찾아 나오게 될 것(자기희생을 하던지)...

 

 

연출, 배우

 

영화의 모순은, ‘루시’처럼 뇌를 인간 이상으로(이미 신적 존재)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신체 또한 자가치유되는 신적 존재였던 자윤이, 일개 인간인 닥터백이 개발한 약물=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는 것은 다소 모순적이어서, 차라리 다른 접근을 했더라면..

루시(2014)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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