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스톨런,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The Stolen (2017) / 더 스톨른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더 스톨런/스톨른

The Stolen (2017)

 

 

<<정보>>

‘앨리스 이브 Alice Eve’ ‘잭 데이븐포트 Jack Davenport’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니올 존슨 Niall Johns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0 평점, 제작비 4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골드러쉬가 한창이던 뉴질랜드에 머물던 샬롯(앨리스 이브)은 강도에 의해 남편을 잃은 뒤 자녀마저 빼앗기자 홀로 골드타운으로 향하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친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골드타운(지옥)엔 친구가 필요합니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본질적 의미는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사랑뿐이라는 의미...

 

 

1.골드타운(금광/술/매춘)=지옥

 

사랑하는 남편이 죽고 자녀마저 빼앗기게 되면서, 납치된 아이를 찾고자 샬롯 홀로 향한 골드타운, 여기서 금광(헛된희망)/술/매춘이 존재하던 골드타운은 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을 비유하는 것, 나아가 자녀는 미래(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샬롯은 희망을 잃게 되면서, 절망/지옥에 빠져들게 되었다는 비유가 된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참고로 이 작품뿐 아니라 ‘매그니피센트7/웨스턴 리벤지/데어 윌 비 블러드..’ 서부극(시대극)에서 금광(석유)/술/매춘은 지옥을 비유하는 흔한 비유이며, 자연히 그곳을 지배하던 존재는 악마를 상징하는 것으로써, 그 존재 또한 처음에는 금광에 가면 희망이 있을 거란 막연한 생각을 했지만 실상은 모든 것을 잃게 되면서(헛된희망) 세상을 향한 증오(욕망)에 사로잡혀 끝내 욕망의 노예=악마가 되었던 것이었으니, 이는 금광 자체가 헛된희망(욕망)이 존재하는 지옥이란 의미를 강조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매그니피센트7(2016) 웨스턴 리벤지(2014) 데어 윌 비 블러드(2007)

 

이 둘뿐 아니라 여성이 물건으로 취급받던 시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되면서 매춘부가 되어야 했던 여성들의 모습, 정착민들에 의해 가족을 잃은 뒤 집을 잃은 채 방황하던 마오리족 원주민의 모습도,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지옥에 놓여있다 볼 수 있는 것인데, 과연 이들은 그 지옥을 벗어날 수 있었을까..?

 

 

2.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아이=미래

 

골드타운으로 향하는 것이 여성 혼자의 몸으로는 위험하단 것을 알면서도 홀로 향했던 것은 물론 총을 반기지 않았던 샬롯이 자녀를 지키고자 총(욕망)을 들었다는 것(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는 희생), 또 자신들에게 위험이 닥칠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그런 샬롯을 도왔던 매춘부들과 원주민의 모습은, 상대를 위해 기꺼이 나를 버릴 수 있는 희생의 본질이 사랑이란 것이고, 이 사랑으로 지켜낸 아이는 모두의 미래를 상징하는 것이기에, 결국은 그 희생/사랑이 있어야 지옥에서 벗어나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상대를 위한 값진 희생은, 상대의 마음속에서 늘 함께 하는 것(영원성)이기에, 진정한 미래(영원)는 헛된희망(금광=욕망)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사랑 속에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아이에게 상징성이 있긴하나, 개인적으로는 여성들이 함께 지옥을 탈출한다는 설정을 했더라면 더 좋았을 듯...

 

 

연출, 배우

 

모든 것을 잃은 여성에 대한 처절한 절망적 표현이 약해 아쉬웠으며, 그 샬롯이란 존재 자체가 너무 유약해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 어머니의 강인함을 부각시켰더라면...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앨리스 이브   잭 데이븐포트   그레이엄 맥타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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