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016)

신비한 동물사전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016)

 

<평 점> (3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뉴트역 ‘에디 레드메인 Eddie Redmayne’ 이전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2002)’ Tom Riddle 배역 오디션에 참여했었으며, 영화상에서 상의를 벗은 채 몸에 난 상처를 공개하는 장면이 촬영되었지만 최종본에서 삭제되었다.

 

티나역 Kate Upton, Elizabeth Debicki 고려, 최종 ‘캐서린 워터스턴 Katherine Waterston’ 캐스팅되었다.

 

퀴니역 Saoirse Ronan, Dakota Fanning, Kristen Stewart, Lili Simmons 고려, 최종 ‘앨리슨 수돌 Alison Sudol’ 캐스팅. ‘앨리슨’은 촬영과 동시에 솔로앨범 작업을 하게 되면서 London 과 Bristol 오가며 촬영/녹음을 했다고 한다.

 

제이콥역 Michael Cera, Josh Gad, Steve Zisis, Zack Pearlman 고려, 최종 ‘댄 포글러 Dan Fogler’ 캐스팅되었다.

 

세라피나역 ‘카르멘 에조고 Carmen Ejogo’ 왼손잡이로 그려지게 되는데, 왼손은 수세기동안 흑마법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원작자 ‘조앤 K. 롤링 Joan K. Rowling’ 각본데뷔작이 되었다.

 

연출 ‘데이빗 예이츠 David Yates’ 메가폰을 잡았다.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2004)’ 영화상에서 뉴트스캐맨더에 관한 언급이 등장하게 된다.

 

초기 트릴로지로 구성하려다 최종 5파트로 작업될 예정이다.

 

해외 7.8 평점, 제작비 1억8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억9천8백만/총6억8천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6.12.13)이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신비한 동물들을 가방에 넣고 다니다 뉴욕으로 건너오게 된 뉴트(에디 레드메인)는 미국마법세계로부터 최근 발생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면서 쫓기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마법사와 노마지는 친구도, 결혼도 할 수 없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편견/증오/불신=욕망, 아이=미래

 

머글/노마지와의 대립 속에 있던 미국마법세계는 뉴트가 보호하고 있던 신비한 동물들이 일련의 사건들을 일으켰다 주장했으나, 그들의 생각과 달리 끔찍한 사고들은 어둠의 힘=옵스큐러스가 행한 것이었으니, 이는 외면으로 모든 것을 판단했던 그들의 그릇된 사고=편견(욕망)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서 어둠을 상징한 옵스큐러스의 본질은 무엇일까..? “노마지들의 핍박 속에 있던 마법사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언급처럼, 옵스큐러스(어둠)는 노마지와 마법사간 대립/증오로 생겨난 욕망의 산물인 것, 좀 더 깊이 있게 풀어 말하면 위에서 언급했듯 내면을 바라보지 못한 채 외면만으로 서로를 판단했던, 같은 인간이었음에도 결코 다름을 인정하지 않았던 편견/증오=욕망 자체를 상징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옵스큐러스/욕망이 아이들의 몸에만 기생했다는 것, 여기서의 아이들은 미래를 상징하는 것이기에, 욕망이 미래를 갉아먹는단 의미가 되는 것이고, 반마법단체를 이끌던 매리(사만다 모튼)의 증오(욕망)속에, 또 옵스큐러스를 이용해 노마지들을 죽음으로 내몰려했던 그린델왈드(조니 뎁)의 계략(욕망)에 의해, 옵스큐러스가 깨어나 세상이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도, 욕망이 만들어낸 파괴성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위 의미를 종합하면, 편견/증오/불신.. 이 본질인 욕망은 자신과 상대, 나아가 미래까지, 우리 모두를 병들게 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희망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 욕망의 반대 사랑이다.

 

 

2.가방=내면

 

뉴트가 들고 다닌 가방은 집(내면)으로 연결되는 통로로써 그의 내면을 상징했다 볼 수 있는 것, 이 집에 멸종위기의 신비한 동물들이 보호받고 있었다는 것은, 편견(욕망)속에 살아온 그린델왈드와 달리 뉴트의 내면에는 진실함=사랑이 존재했다는 것이고, 엔딩에서 뉴트가 보호하던 거대한 독수리가 절망에 빠진 세상을 원래대로(망각=일시적 평화) 돌려놓게 되었다는 것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상징성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일시적 평화라 한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완전한 의미의 사랑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친구/결혼(사랑)이 안 된다는 규칙에서 벗어나, 뉴트와의 우정(사랑)으로 원하던 제과점을 열게 된 제이콥(댄 포글러), 함께 여정을 펼치며 원하는 부서로 가게 된 티나(캐서린 워터스턴), 연인과의 이별 후 아픔 속에 놓여있던 뉴트가 티나와의 사랑으로 그 절망을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도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나아가 엔딩에서 망각의 비를 맞은 제이콥이 퀴니(앨리슨 수돌)를 만나 잃었던 기억=사랑의 감정을 떠올렸다는 것은, 사랑이 지닌 초월성을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 즉 사랑이 우리를 과거의 절망이 아닌 미래로 이끈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큰 틀에서 보자면, 결국 마법사회와 인간사회의 화합(사랑)이 과거의 절망에서 벗어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의미가 되는 것...

 

 

 

연출, 배우

 

메시지와 비유가 나쁘지 않았으나, 좀 더 깊이가 있었더라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인물 리뷰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사만다 모튼   댄 포글러   카르멘 에조고   콜린 파렐   에즈라 밀러   론 펄먼   조니 뎁   조 크라비츠   데이빗 예이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