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 (2016)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 (2016)

 

<평 점> (3.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페레그린역 ‘에바 그린 Eva Green’ ‘팀 버튼’감독은 ‘Dark Shadows (2012)’ 작품 이후 두 번째 합작, ‘에바’와 ‘주디 덴치 Judi Dench’는 ‘Casino Royale (2006)’ 작품이 후 두 번째 합작이었다.

 

엠마역 ‘엘라 퍼넬 Ella Purnell’ 바론역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 ‘The Legend of Tarzan (2016)’ 작품 이후 두 번째 합작이었다.

 

닥터골란역 원래 남성배역이었으나 최종 ‘앨리슨 제니 Allison Janney’ 캐스팅되었다.

 

‘랜섬 릭스 Ransom Riggs’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연출 ‘팀 버튼 Tim Burt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0 평점, 제작비 1억1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8천3백만/총2억5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6.11.06)이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제이크(에이사 버터필드)는 할아버지 에이브(테렌스 스탬프)의 의문의 죽음 후 남겨진 유언을 따라 웨일즈 외딴 섬에 있는 어린이집을 찾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아이들을 지켜줘라.” 페레그린(에바 그린)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아이=미래, 증오/영생=욕망,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섬에 있는 어린이집을 찾았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가 들려주었던 돌연변이 친구들이 매일같이 반복되는 24시간 루프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이크, 여기서 이 루프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루프는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돌연변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나, 이 본질적 의미는 아이들은 그 외부의 위협으로 인해 더이상 미래로 나아가지 못한 채 과거의 절망/욕망 속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이기도 한 어린 아이들이 이처럼 절망에 놓이게 된 근본적 원인은, 돌연변이는 인간이 아니라 여긴 편견에서 비롯된 증오(욕망), 백인만을 인간이라 여긴 백인우월주의의 나치(욕망), 나아가 영생을(신이 되고자하는 끝없는 욕망) 갈망하다 괴물이 되어버린 할로게스트로부터 어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이는 결국 욕망에 미쳐 괴물이 되어버린 인간과 돌연변이로 인해 아이들은 미래를 잃었다는 의미가 되는 것, 다시 말해 욕망은 자신은 물론 우리의 미래까지 병들게 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내일의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절망 속에 놓여있던 아이들(미래)은 어떻게 그 절망에서 벗어나 미래를 바라볼 수 있었을까..? 바로 사랑이다.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사랑하는 엠마(엘라 퍼넬)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꺼이 현실의 삶을 희생(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키로 한 제이크, 서로를 향한 불신(욕망)이 아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할로게스트를 막아낸 아이들의 화합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사랑을 의미한 것으로써, 결국 사랑이 있기에 밝은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아이들은 이제야 비로소 과거에 갇혀 지내는 것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제이크의 아빠 프랭클린(크리스 오다우드)은 가정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를 증오해 자신의 삶까지 망가지게 되었으나, 에이브가 가정에 소홀했던 것은 돌연변이 아이들이자 미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 것이었기에, 이 희생 자체가 사랑을 상징했다 볼 수 있다. 만약 에이브가 평생 괴물들과 싸워오지 않았더라면 돌연변이 아이들을 넘어 세상 또한 절망에 빠져들었을 것...

 

 

 

연출, 배우

 

감독 특유의 색깔과 스토리, 메시지가 잘 어우러졌다.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인물 리뷰

에바 그린   엘라 퍼넬   에이사 버터필드   테렌스 스탬프   주디 덴치   마일로 파커   핀레이 맥밀란   앨리슨 제니   사무엘 L. 잭슨   킴 딕켄스   크리스 오다우드   팀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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