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LUCK-KEY (2015)

럭키

LUCK-KE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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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가>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개인평가>>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자신의 삶을 비관해 자살을 생각해온 재성(이준)은 마지막으로 목욕탕을 찾았다 기억상실에 빠진 형욱(유해진)을 대신해 그의 삶을 살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꿈이라는 게 생겼다.” 형욱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집=내면

 

재성이 자살기도를 했던 것은 옥탑방에 볼품없이 살아가고 있던 빈곤한 현실에 대한 비관때문이었으나, 과연 그와 반대되는 많은 부를 갖게 된다면 그 삶은 달라졌을까..?

 

재성은 자신과는 정반대로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던 형욱행세를 하며 그의 집에서 살아가게 되지만 그 집 또한 옥탑방처럼 더러워지긴 마찬가지였는데, 여기서의 집은 내면을 의미하는 것으로, 결국 외적 요소인 부가 우리의 삶을 좌우하는 것이 아닌 바로 내면에 있는 신념이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기억을 잃은 형욱이 옥탑방에 살면서도 돼지우리 같던 집(내면)을 청소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며 재성과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된 것도 위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주제를 달리 말하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는 의미가 된다.

 

 

2.자살/킬러=욕망,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재성이 택했던 자살이 갖는 의미는 삶의 존재이유이자 희망을 잃었다는 것이고, 형욱이 기억을 잃기 전 사람목숨을 담보로 돈(욕망)을 챙기는 킬러의 삶을 살아왔다는 것은, 형욱 또한 재성처럼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는 것, 즉 이 둘 모두 욕망/절망 속에 놓여있었다 볼 수 있는 것이나, 이들의 삶은 점차 변하게 된다. 어떻게..? 사랑을 찾게 되면서...

 

형욱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리나(조윤희)를 만나게 되면서, 재성은 이웃집 은주(임지연)이자, 잊었던 부모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절망의 터널을 벗어나게 되었으니, 이는 결국 사랑이 있기에 밝은 미래(희망)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간 형욱과 재성의 모습, 여기서 말하는 꿈의 본질은 순수한 열정인 사랑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외면이 아닌 내면에 자리한 신념이란 것으로, 우리가 사랑을 바라보느냐 아니면 욕망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은 변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많은 기대를 했으나, 스토리의 짜임새보다 요소요소 코믹성만을 부각시키려다보니 스토리가 늘어져 지루했다.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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