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E,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희망을 버리지 마라.) WALL-E (2008)

월-E

WALL-E (2008)

 

<평 점> (4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희망을 버리지 마라.)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월E역 ‘벤 버트 Ben Burtt’ ‘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2005)’ 작품이후 더 이상 로봇역을 맡으려 하지 않았으나 제작진과의 미팅 후 흥미로움에 끌려 배역을 수락했다.

 

이브목소리에 참여한 ‘엘리사 나이트 Elissa Knight’ 배우가 아닌 Pixar 직원이나 종종 성우로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연출/각본 ‘앤드류 스탠튼 Andrew Stanton’과 제작진들은 순수한 영감을 얻고자 매일 Charles Chaplin/Buster Keaton 작품을 봤다고 한다.

 

"WALL-E" 이름은 Walter Elias Disney 경의의 표현이었으며, 오토의 디자인은 ‘2001: A Space Odyssey (1968)’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

 

해외 8.4 평점, 제작비 1억8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억2천3백만/총5억3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09 아카데미시상식 1부분 애니메이션작품상수상, 5부분 노미네이트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희망을 버리지 마라.)

 

버려진 지구에 홀로 살아가던 월E(벤 버트)는 정찰로봇 이브(엘리사 나이트)를 만나게 되면서 행복을 찾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1.음악/영상=순수성/사랑, 손=따스함

 

모두 떠난 지구에서 홀로 묵묵히 일하며 음악과 영상을 즐겨봤던 월E, 여기서 이 음악과 영상이 갖는 의미는 순수한 감정인 사랑(희망)을 의미하는 것으로, 월E는 혼자라는 욕망/절망 속에서도 결코 희망의 끊을 놓지 않았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이브를 만나게 되었고, 이브와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되었다는 것은, 결국 사랑/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브의 사랑(노력)으로 기억을 잃었던 월E가 기억을 찾았다는 것, 비록 로봇이기에 따뜻한 온기는 없을 지라도 따뜻한 마음은 충분히 전해질 수 있었던 맞잡은 손은 이 사랑의 의미를 강조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달랐을까..?

 

 

2.오토=할=키클롭스, 새싹=미래

 

인간이 머물던 낙원 액시엄우주선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오디세우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스로마신화 속 오디세우스는 트로이목마를 고안해 기나긴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되나 귀향 중 외눈박이 괴물 키클롭스(포세이돈의 아들)의 눈을 찔렀다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 10년간 방황하며 칼립소의 낙원에 머물지만 집에 돌아가리란 희망을 놓지 않은 결과 비로소 집(사랑)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언급을 왜 했는가하면, 액시엄우주선(칼립소의 낙원)에서 인간을 통제해왔던 인공지능 오토는 외눈박이 괴물 키클롭스를 비유한 것이며, 좀 더 깊이 있게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속 우주선을 통제했던 할의 외형을 따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즉 인간은 오토(달콤한 욕망)가 만들어낸 낙원에 매료되고 종속되어 고향(사랑)인 지구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 것이나, 월E와 이브의 사랑을 통해 잃었던 감정을 찾게 되면서 비로소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 과정 속에서 서로를 돕고자 맞잡은 손은 위에서의 언급처럼 따스한 온기의 사랑을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절망 속에서도 결코 사랑/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잃었던 인생의 빛(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욕망에 의해 폐허가 되었던 지구에 다시 새싹이 자라게 되었다는 것, 이 생명의 시작은 사랑이 있기에 미래/진정한 낙원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연출

 

오디세우스를 모티브로 한 메시지와 비유가 흥미로웠고, 무성영화와 같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잘 살려냈다 볼 수 있겠다.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인물 리뷰

벤 버트   엘리사 나이트   시고니 위버   피트 닥터   앤드류 스탠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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