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후드: 파이널 판타지15,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Brotherhood: Final Fantasy XV (2016)

브라더후드: 파이널 판타지15

Brotherhood: Final Fantasy XV (2016)

 

<평 점> (2.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에피소드별로 나뉜 TV시리즈로 해외 7.6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전편 ‘킹스글레이브’에서는 루나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그 반대로 녹티스의 관점에서 루나를 만나러가는 이야기로 전개되는데, 영화는 녹티스일행의 여정을 통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힘을 쓰다보면 내상을 입게 되어있다.” 이 언급은 사랑이 갖는 희생의 의미를 짚어주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4인=가족

 

루시스왕국이 니플하임에 의해 함락되면서 다수는 목숨을 부지하고자 조국을 배신했지만, 프롬프토, 글라디오러스, 이그니스 이들은 녹티스왕자 곁에 남아 끝까지 함께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하면서까지 녹티스를 지키려했던 근본적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마음을 터놓을 친구가 없었던 청소년기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었던 프롬프토, 동생의 실수를 감싸 안았던 녹티스의 희생(사랑)에 마음을 열고 아버지와 같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글라디오러스, 나라 일에 매진하느라 자식에게 소홀했던 왕을 대신해 녹티스를 챙기며 그가 원하던 디저트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던 어머니와 같은 이그니스, 이처럼 이들은 피한방울 섞이진 않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으로 묶인 가족과 다를 바 없던 것이기에, 기꺼이 희생을 감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선 못할 것이 없다는 것, 다시 말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2.시해=트라우마/절망, 루나/레지스

 

주변에 든든한 동료들이 있었음에도 정작 녹티스 자신은 차기 왕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자신에게 소홀했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자, 자신의 운명에 대한 비관 때문이었으나, 절망의 순간 녹티스는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비로소 차기 왕으로써 힘을 갖게 되었고, 동료들과 함께 과거의 트라우마/절망을 상징한 괴물 시해를 쓰러트리게 되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사랑이 절망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 다시 말해 사랑이 있기에 밝은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녹티스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루나, 나라를 지키고자 자신을 희생해왔던 레지스왕의 모습도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내 것을 먼저 생각하는 욕망이 아닌 나를 먼저 버릴 줄 아는 희생인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이전 ‘킹스글레이브’에 비해 새로울 것이 없었다는 것은 아쉽다.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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