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아웃,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Lights Out (2016)

라이트 아웃

Lights Out (2016)

 

<평 점> (3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마틴역 ‘가브리엘 베이트먼 Gabriel Bateman’ 제작 ‘제임스 완 James Wan’ ‘Annabelle (2014)’ 작품에 이어 두 번째 합작이었다.

 

연출/각본 ‘데이비드 F. 샌드버그 David F. Sandberg’ 이전에 만들었던 ‘Lights Out (2013)’ 단편을 장편화시켰고, 가급적 영화상에 등장한 실제 빛으로만 촬영을 이어가려했다.

 

해외 6.6 평점, 제작비 4.9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6천7백만/총1억4천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냈던 베카(테레사 팔머)는 동생 마틴(가브리엘 베이트먼)에게 문제가 있다는 학교의 연락을 받은 뒤, 오랜만에 집을 찾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강해져야할 땐 두려움과 맞서야 한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집=내면, 아이=미래,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유독 어두컴컴했던 엄마 소피아(마리아 벨로)의 집, 여기서의 집은 여러 리뷰에서 언급했듯 우리의 내면을 비유한 것으로, 그녀의 내면은 이미 어둠에 물들어있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며, 그 어둠 속에 자리하고 있던 다이애나는 그녀 내면에 존재했던 어두운 면(욕망)이자, 우리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어두운 면을 상징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소피아가 어둠/욕망에 물들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오래 전 사랑하는 남편을 잃게 되면서, 일(욕망)에 빠져 지냈던 재혼한 남편 폴(빌리 버크)마저 잃게 되면서, 또 자신을 불신(욕망)하던 딸 베카가 곁을 떠나게 되면서, 그녀는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는 혼자만의 세계인 욕망/절망(우울증) 속에 빠지게 된 것이다.

 

오랜 전 엄마 곁을 떠났던 베카의 삶은 어떠했을까..? 한곳에 정착(사랑)하지 못한 채 여러 남자를 만났던 것은 물론 집(내면)안에 붙어있던 수많은 괴기 포스터들은, 그녀 또한 오랜 전 엄마(사랑)을 버리게 되면서, 내면에 사랑이 아닌 혼자만을 생각하는 욕망만이 가득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두 모녀의 욕망추구로 병들어있던 어린 아이 마틴은 이들의 미래를 의미한 것으로, 결국 욕망은 상대와 자신은 물론 미래까지도 병들게 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이겠는가..?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더 이상의 외면(욕망)이 아닌 엄마에 대한 믿음으로 그녀 곁에 머물게 되면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었던 자녀들, 그에 힘입어 그 자녀들을 지키고자 기꺼이 자신을 내 던진 소피아의 모습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 나아가 어둠/욕망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빛)이라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와 비유, 조명(빛)을 활용한 것은 나쁘지 않았으나,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다이애나=악마는 소피아 내면의 공허함을 만들기 위해 남편을 죽였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데, 사랑을 찾아 이미 내면에 행복이 가득했다면 그 욕망이 어떻게 싹트게 되었는지 그 명쾌함이 없다. 일(욕망)에 빠져지냈다던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인물 리뷰

테레사 팔머   마리아 벨로   가브리엘 베이크먼   빌리 버크   알렉산더 디퍼시아   제임스 완   데이비드 F. 샌드버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