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ory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Maestro, 2023

 

<<정보>>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도 고려했으나, ‘A Star Is Born (2018)’ 작품을 접한 뒤, ‘브래들리 쿠퍼 Bradley Cooper’에게 연출을 추천하면서, 레너드역/연출/제작에 참여했다.

해외 7.1 평점, 총$458,000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희생의 본질은 사랑(아내의 헌신, 레너드 번스타인)>>

 

레너드는 세상을 떠난 아내를 떠올리며 슬픔에 잠기게 되는데..

 

 

1.펠리시아자괴감(남편외도)=욕망(절망)

 

부모의 반대에도 배우를 꿈꾼 펠리시아, 부모의 반대에도 뮤지션을 꿈꾼 레너드, 이들은 같은 현실에 놓인 공감대로 서로를 의지해 행복한 가정을 꾸린 것도 잠시 펠리시아가 점차 우울증에 시달려갔단 것, 이는 자신을 잃어간 펠리시아의 절망, 원인은..?

집안일과 세 자녀를 키우는 육아에만 전념하느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남편과 달리 자신의 배우 커리어는 정체되자 점차 무기력해졌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작곡의 영감이 떨어질 때마다 새로운 남성들과 외도를 해온 게이 레너드로, 자신의 결혼생활은 그저 사람들의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한 포장지인 허상에 불과하다 느끼게 되면서, 펠리시아는 현실을 비관하며 점차 웃음을 잃고 무너진 것.

이처럼 절망에 놓여간 아내 펠리시아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불행한 결혼생활을 이어왔던 것은, 자녀들에게 불안정한 환경을 안겨주지 않고자, 평생 자신을 희생해왔던 것으로, 결국 자신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한 펠리시아의 사랑으로 가정이 유지될 수 있었단 강조.

레너드는 이런 아내의 사랑을 깨달았을까..?

 

 

2.펠리시아희생=사랑(미래)

 

아내의 생전엔 왜 우울증에 걸려 힘들어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작곡에 전념한단 이유로 새로운 뮤즈이자 동성 연인을 찾아온 레너드였으나,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엔 더는 작곡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며 힘들어했단 것, 이는 새로운 동성 연인들을 뮤즈로 여겼던 것과 달리 곁에서 묵묵히 있어 준 아내가 작품활동에 필요한 진정한 영감이었단 의미인 동시에 이제야 비로소 곁에 있었을 땐 미처 알지 못했던 아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단 의미.

다시 말해 레너드가 사람들의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음악에만 매진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자신을 희생한 아내의 헌신으로 가능했단 것으로, 펠리시아의 사랑이 남편과 자녀들을 미래로 이끌었단 강조.

 

 

펠리시아의 절망과 레너드의 공허함을 좀 더 깊이 있게 그렸다면 좋았을 것..

#마에스트로번스타인 #Maestro #넷플릭스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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